김남일 성남 감독.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김남일 성남 감독.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김남일 사퇴가 주목을 받고 있다.

K리그1 성남FC 김남일 감독이 성적부진을 이유로 자진 사퇴했다.

24일 김남일 감독은 계속된 팀 성적 부진과 팬들의 기대에 부응하지 못한 것에 대해 막중한 책임감을 느끼고 구단에 사임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성남FC 구단은 숙고 끝에 김남일 감독의 사임 의사를 존중했다.

또한, 팀의 빠른 안정을 위해 정경호 수석코치의 감독 대행 체제로 팀을 운영할 계획이다.

김남일 감독은 "과분한 사랑을 주신 성남FC 팬에게 다시 한번 죄송하다는 말씀드리며 남은 시즌 선수단을 위해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 성남FC의 발전을 기원하겠다'라며 사퇴 소감을 밝혔다.

김남일 감독은 지난 201912월 성남의 감독으로 부임하며 팀을 이끌었다. 하지만 올해 성남은 4617(승점 18)로 리그 12 최하위에 머물러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