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영웅 기부 소식이 전해졌다.

데뷔 6주년을 맞은 임영웅과 팬클럽이 뜻깊은 기부 행렬에 동참했다.

8일 한국소아암재단에 따르면 임영웅이 선한스타 7월 가왕전 상금 200만원을 소아암 백혈병 환아와 가족을 위한 정서 지원 사업을 위해 기부했다.

이번 임영웅의 기부금액을 통해 진행될 정서 지원 사업은 환아의 간병으로 인해 긴 시간을 병원에서 보내야 하는 환아 어머니와 어머니의 부재를 긴 시간동안 경험해야 하는 다른 가족들을 위해 한국소아암재단에서는 자연이 주는 힘으로 힘든 정서가 완화될 수 있도록 원예치료를 통해 지원하고 있다.

한국소아암재단의 홍승윤 이사는 "많은 인기를 누리면서도 환아들에게 따듯한 가수 임영웅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하며, 앞으로도 계속해서 많은 관심과 사랑을 받는 가수가 되기를 바란다"며 소감을 밝혔다.

또한 임영웅 팬연합 커뮤니티 히어로온(HERO:ON)’은 임영웅 가수 데뷔일이자 세계 고양이의 날인 8일을 맞아 동물자유연대에 내추럴발란스 사료를 기부한다.

이들은 반려동물의 건강관리를 위한 고영양 회복식 173습식캔 129㎏ △고양이 사료 408㎏ △강아지 사료 708등 총 1278의 사료와 습식캔을 단체에 전달한다.

히어로온 관계자는 "임영웅 데뷔일인 88일이 '세계 고양이의 날'인 점에 착안해 동물복지 콘셉트로 기부를 기획했다""고통 받는 동물들을 구하고 인간과 동물이 조화를 이루며 살아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임영웅 팬클럽 영웅시대밴드 나눔모임도 이날 푸르메재단에 1248만 원을 기부했다.

영웅시대밴드 나눔모임 회원들은 임영웅이 꾸준히 이어온 선행활동을 지지하기 위해 덕질’(자신이 좋아하는 분야나 사람에 관련된 것들을 모으거나 찾아보는 행위 등을 이르는 신조어)과 기부를 결합한 푸르메재단의 팬 기부 캠페인 행덕챌린지에 참여하기로 했다.

한편, 임영웅은 최근 고양을 시작으로 창원, 광주, 대전, 인천, 대구 그리고 서울로 이어지는 21회 규모의 첫 단독 전국투어를 진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