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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디아고와 현대카드 부회장 아들이 주목을 받고 있다.

뉴질랜드 교포 골프 선수 리디아 고(고보경)가 올해 연말 정태영 현대카드 부회장의 아들 정준 씨와 결혼할 것으로 알려졌다.

27일 금융업계와 스포츠계에 의하면 리디아 고와 정준 씨는 오는 1230일 서울 중구 명동성당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지난해 처음 언론을 통해 교제 사실이 알려진 리디아 고와 정준 씨는 2년간 교제 끝에 결혼에 골인하게 됐다.

이들은 이미 양가 상견례를 마쳤다. 결혼식은 리디아 고의 경기 일정을 고려해 연말로 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리디아 고는 2012년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캐나다오픈에서 우승을 했다. 이후 골프 천재 소녀로 이름을 알리며 LPGA 통산 17승을 거뒀고 세계 랭킹 5위에 올라있다.

미국에서 대학을 나온 정준 씨는 올해부터 미국 샌프란시스코에 있는 현대차 계열법인에서 일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