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영상캡쳐
사진 : 영상캡쳐

 

토론토 블루제이스 왼손 선발투수 류현진 복귀가 주목을 받고 있다.

부상으로 팀을 이탈했던 류현진이 팀에 복귀 소식을 전했다.

캐나다 스포츠 매체 '스포츠넷'9(한국시간) "류현진이 15일 탬파베이 레이스와 경기에 복귀한다"고 예상했다.

류현진은 올 시즌 메이저리그 개막 후 2경기에 선발 등판했지만, 승리 없이 평균자책점 13.50을 기록했고, 부상으로 팀을 이탈했다.

류현진은 지난 8일 미국 뉴욕주 버펄로 세일런 필드에서 열린 더램 불스와 트리플A 경기에 선발 등판해 4이닝 5피안타(1피홈런) 6탈삼진 5실점(2자책점)을 기록하고 이날 경기를 마쳤다. 이날 경기에서 수비 실책으로 인해 실점이 많았지만, 투구 수 74구를 던지며 몸에 문제가 없음을 입증했다.

등판 후 '스포츠넷' 벤 니콜슨-스미스는 류현진 등판 내용을 자신의 SNS에 정리하며, 74구를 던졌는데, 작업 부하를 고려해 토론토가 원했던 투구 수다"고 설명하기도 했다.

만일 류현진이 15일 복귀한다면 동산고 후배인 최지만과 맞대결도 예상된다. 하지만 템파베이에서는 최지만을 오른손 투수 상대 플래툰으로 기용하고 있기 때문에 출전은 미지수이다. 최지만도 최근 팔꿈치 부상을 입었다가 9일 돌아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