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YJ의 일상을 담은 다큐 무비 '더 데이'가 19개관 전석 매진 기염을 토하며 이번 주 극장가의 돌풍을 예고했다.

▲ '더 데이'
23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이 발표한 주말 예매율에 따르면 JYJ의 다큐멘터리 '더 데이'(The Day)가 점유율 28.9%로 1위를 차지했다.

'더 데이'는 JYJ의 평범한 일상과 꿈 , 우정 등을 진솔하게 담았다. 앞서 방송사와 상영관의 일방적인 취소로 공개가 두 차례 미뤄졌다. 우여곡절 끝에 개봉했지만 볼 수 있는 기간은 짧다. 소속사가 팬서비스 차원에서 내놓은 작품이기 때문이다. 국내외 팬들이 표를 구하기 위해 아우성이다.

2위는 전주에 이어 최민식·하정우 주연의 '범죄와의 전쟁: 나쁜 놈들의 전성시대'(13.3%)이다. 지난 2일 개봉한 이 영화는 최근 관객 350만명을 돌파했다. 송강호·이나영 주연의 '하울링'(11.3%)은 지난주 1위에서 2계단 내려와 3위에 머물렀다.

샘 워싱턴 주연의 스릴러 '맨 온 렛지'(8.0%)가 4위를 기록했다. 북유럽 애니메이션 '토르:마법망치의 전설'(6.7%)은 5위, 엄정화·황정민 주연의 코미디영화 '댄싱퀸'(5.8%)이 6위에 랭크됐다.

이밖에 '언더월드 4: 어웨이크닝'(5.0%), 쿵후 애니메이션 '레전드 오브 래빗'(2.9%), 메릴 스트립 주연의 '철의 여인'(2.8%), 국산 3D 애니메이션 '점박이:한반도의 공룡'(2.4%) 등이 10위안에 안착했다.

한편 이번 주 개봉작은 '빅미라클', '철의 여인', '움', '천사의 숨소리', '언더월드 4:어웨이크닝', '맨 온 렛지', '아멜리에', '더 데이', '나루토 질풍전 극장판:블러드 프리즌', '닌자보이 란타로 극장판:시끌벅적 방학숙제 대소동', '볼츠와 블립', '레전드 오브 래빗' 등 12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