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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스4’ 장항선, 가족 학대+권력 장악 ‘탐욕스러운 두 얼굴’ 오픈! ‘경악’
방송 캡처

tvN ‘보이스4’ 송승헌, 이하나와 ‘역대급 4인격 살인마’ 이규형이 마침내 격돌했다. 하지만 비모도 골든타임팀에게 주어진 시간은 단 하루! 24시간 타임락이 걸린 이들의 데스매치가 숨 막히는 전개 속에서 펼쳐지며 마지막까지 극강의 긴장감을 선사했다.

지난 24일(토) 방송된 tvN 금토드라마 ‘보이스4: 심판의 시간’(연출 신용휘/극본 마진원/제작 스튜디오드래곤, 보이스 프로덕션)(이하. ‘보이스4’) 12회 시청률은 수도권 가구 기준 평균 3.3% 최고 4.1%, 전국 가구 기준 평균 3.3% 최고 3.8%를 기록했다. tvN 타깃인 남녀 2049 시청률은 수도권 평균 2.5% 최고 3.1%, 전국 평균 2.4% 최고 2.7%로 케이블과 종편을 포함한 동 시간대 1위를 굳혔다. (케이블, IPTV, 위성 통합한 유료플랫폼 기준/ 닐슨코리아 제공)

데릭 조(송승헌 분)와 강권주(이하나 분)는 각각 죽은 여동생 조승아(이이담 분)와 동방민(이규형 분)의 환각과 마주했지만 천신만고 끝에 절벽 아래로 추락할 위기를 모면했다. 특히 강권주는 숲 속에서 본 어린 동방민(오한결 분)의 환각을 통해 그와 자신이 어린시절부터 알고 지내던 사이임을 깨달았다. 데릭 조는 자신들이 중독된 마약성 환각 물질이 곽만택(이정열 분)을 사망에 이르게 한 비모초와 같은 성분임을 파악, 비모지방경찰청 내부에 동방헌엽(장항선 분)의 명령을 받는 언더커버가 존재한다는 사실과 현재 일어나는 모든 이상 징후가 동방헌엽과 관련된 소낭촌민들의 소행이란 걸 알아냈다.

데릭 조와 강권주의 위기는 여기서 끝이 아니었다. 동방헌엽의 눈치를 보던 감청장(길해연 분)의 철수 명령과 함께 LAPD 국장이 한국의 클레임을 운운하며 귀국 조치를 내린 것. 특히 강권주는 감청장이 사건 종결에 급급해하자 “우리가 지금 소낭촌의 행동을 모른 척 한다면 앞으로 더한 괴물이 나올 겁니다”라며 끝까지 가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이런 위기에서도 두 사람의 관계는 서로의 생각을 읽어낼 만큼 더욱 단단해졌고 동방민의 과거를 쫓는 수사에 박차를 가했다.

이 과정에서 강권주는 앞서 서커스맨이 보낸 메일 속 음성파일을 통해 동방민의 마스터 인격에게 뼈나 근육 관절에 문제가 있다는 걸 발견했다. 특히 한우주(강승윤 분)는 동방민이 서커스 삐에로 게임 커뮤니티에 심은 프로그램을 조사, 그가 알고리즘 프로그램으로 피해자를 선별해 접근했고 본 프로그램을 만든 이가 28년 전 실종된 심영섭(지건우 분)으로 동방민의 입주 가정교사였다는 사실을 밝혀 안방극장을 깜짝 놀라게 했다.

동방민 알리바이의 허점과 다중인격 증거들이 드러나고 있는 가운데 동방민은 경찰의 수사권이 닿지 않는 피지로 떠나기 전, 서커스맨 살인사건의 대미를 장식할 마지막 먹잇감을 찾아 나섰다. 그런 그가 접근한 이는 권샛별(김시은 분). 때마침 권샛별은 양부의 집착에 심약해진 상태였고 동방민은 “너 괜찮아? 많이 힘들어 보이는데”라며 그의 약한 마음을 자극해 유인했다. 그 시각 비모도 골든타임팀은 동방민에게 유사한 학대를 경험한 유저로 접근하던 중 동방민과 권샛별의 접전을 확인했고 “오늘 안에 유인해서 반드시 잡아야 합니다”라는 각오 아래 권샛별을 납치해 도주하는 동방민과 숨 막히는 추격전을 펼쳐 극의 긴장감을 절정으로 치솟게 했다.

이날은 특히 잔혹한 가해자로 탄생하게 된 동방민의 과거와 소낭촌의 비밀이 밝혀져 이목을 집중시켰다. 동방민이 동방헌엽에 의해 서로를 매질하는 부모의 자해를 지켜보고 자신을 구하려다 살해된 가정교사 심영섭의 마지막을 목격한 것. 이에 동방민은 심영섭의 인격을 흡수해 모든 살인사건의 판을 설계하는 마스터 인격을 만드는 등 서커스맨과 마스터 모두 과거 동방민이 목격한, 동방헌엽에게 살해된 피해자들을 기반으로 만들어진 인격이었다. 처음부터 악인이 아니라 자신을 보호하기 위해 잔혹한 인격들을 창조하게 된 동방민인 것.

이와 함께 동방헌엽이 끔찍한 두 얼굴로 경악을 안겼다. 그가 아들 내외와 손자에게까지 학대를 가하고 소낭촌민들을 ‘영원한 가족’이라는 이름으로 장악한 권력과 함께 그들이 피와 땀으로 일군 재산을 몰수한 탐욕이 드러난 것. 이 과정에서 심대식(백성현 분)은 비모도 골든타임팀의 수사 과정을 중재해달라며 자신에게 접근한 동방헌엽을 역이용해 함정 수사를 펼쳤다. “저도 경찰입니다. 죄 없는 가족들 잔인하게 죽인 사이코랑 인생 밑바닥까지 간 어려운 사람들 피 빨아먹는 노인 싹 다 청소해버리고 싶어요”라며 소낭촌의 비리를 캐기 위해 언더커버를 자처하는 근성을 폭발시켰다. 특히 심대식이 동방헌엽을 미행하던 중 쓰레기통에서 태우다 만 유전자 자료를 발견, 한치 앞을 내다볼 수 없는 전개를 이어갔다.

그런 가운데 극 말미 데릭 조가 동방민에게 피습 당하는 위기일발 상황이 벌어졌다. 데릭 조가 상가로 피신한 동방민을 뒤쫓으며 펼쳐진 두 사람의 아슬아슬한 숨바꼭질 추격전이 손에 땀을 쥐는 긴장감을 높였다. 특히 양날도끼로 데릭 조를 위협하는 동방민의 살기 띤 눈빛, 잔혹하게 날아드는 도끼날에 맞서는 데릭 조의 이글거리는 눈빛, 센터실에서 귀를 기울이는 강권주의 절박한 눈빛이 함께 담겨 ‘보이스4’의 클라이맥스가 될 다음주 13-14회를 기대하게 만들었다.

이처럼 마지막까지 시청자들의 심장을 쥐락펴락한 ‘보이스4’ 12회 방송 직후 SNS 및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전개 휘몰아치니 무섭고 쫄깃하고 짜릿하고 다 했네”, “데릭 조-강권주 서로 살리고 걱정하고 파트너로 스며드는 과정 최고야”, “심대식 언더커버에서 데릭 조vs동방민 엔딩까지 완전 쫄렸어”, “청력에서 다중인격까지 다양한 시각화 연출 너무 좋았다”, “골타팀 케미도 호흡도 짱! 보내기 아쉬워”, “다음주도 완전 예측불가. 마지막회 기대된다” 등 시청 소감이 이어졌다.

한편 tvN 금토드라마 ‘보이스4’는 범죄 현장의 골든타임을 사수하는 112 신고센터 대원들의 치열한 기록을 그린 소리 추격 스릴러. 매주 금요일, 토요일 밤 10시 50분에 방송된다.

김창근 기자  webmaster@live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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