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 캡처

TV CHOSUN ‘내 딸 하자’가 노래와 웃음, 감동과 눈물이 있는 효도 종합선물세트로 안방극장에 ‘희로애락 힐링 효도’를 선사했다.

지난 11일 방송된 TV CHOSUN ‘내 딸 하자’ 11회는 닐슨코리아 기준 전국 시청률 7.1%, 분당 최고 시청률은 8.7%까지 치솟으며 6주간 동시간대 예능 시청률 1위의 위엄을 이어갔다. 감동이 있는 내 딸들의 특별한 일상과 트롯 어버이들을 위해 다양하게 펼쳐진 각양각색 효도쇼가 시청자들의 열렬한 지지와 환호를 받았다.

먼저 한자리에 모인 내 딸들은 깜짝 공개된 귀여운 어린 시절 사진들로 이야기꽃을 피우며 화기애애한 오프닝을 열었다. 다양한 포즈와 짓궂은 얼굴의 사진들을 보고 누구의 사진인지를 맞혀보며 즐거운 시간을 보낸 후, 곱게 한복을 차려입은 김다현이 가야금을 연주하는 우아한 모습으로 ‘영암 아리랑’을 부르며 구성진 무대를 만들었다. 연이어 내 딸들의 추억이 담긴 노래들이 가득한 ‘상암 추억 가요제’가 열렸고, 홍지윤이 ‘콩깍지’로 첫 무대를 꾸몄다. 김태연은 돌아가신 외할머니가 좋아하셨던 노래라며 ‘갈색추억’을 맛깔나게 불렀고, 은가은은 ‘빗물’을, 김다현-별사랑 듀엣이 ‘첫차’를 불러 모두 한마음으로 흥겨운 댄스파티를 즐기게 만들었다. 이어 양지은이 ‘카스바의 여인’, 김의영이 ‘무시로’를 불러 후끈한 분위기를 드리웠다. ‘상암 추억 가요제’ 피날레는 어디에서도 볼 수 없던 초특급 깜짝 게스트 ‘도.민.호.’ 도경완-장민호-붐이 등장, ‘천생연분’을 불러 큰 웃음을 선사했다. 그리고 ‘최고급 가족사진권’을 트롯 어버이께 선물로 드릴 수 있는 특권을 받아 갈 수 있는 ‘상암 추억 가요제’ 1등은 ‘무시로’를 부른 김의영이 선정됐다.

‘내 딸 탐구 영역’에서는 1년 반 넘게 만나지 못했던 내 딸 마리아를 만나기 위해 한국을 찾은 마리아 부모님의 한국 생활 적응기가 그려졌다. 마리아의 부모님은 한국에 도착하자마자 2주간의 격리에 들어간 탓에 마리아와 영상통화로 연락을 주고받았던 상황. 마리아는 부모님이 필요한 물품들을 문 앞으로 배달했고, 멀리 창문으로 인사를 나누며 그리움을 달랬다. 마리아의 부모님은 편육을 구워 먹는 신박한 레시피(?)를 선보이고 윷놀이를 하며 부부 싸움을 하는 등 유쾌한 2주간의 한국 격리 생활을 디테일하게 선보였다.

특히 마리아의 부모님은 한국어 배우기에 열중하고, ‘내 딸 하자’를 보는가 하면, 수준급 액세서리를 제작하는 등 슬기로운 격리 생활을 이어갔다. 드디어 2주 격리가 끝나 코로나 음성 판정을 받은 부모님은 딸 마리아와 기쁨과 눈물이 범벅이 된 극적인 상봉을 했고, 이후 세 사람은 마리아의 집으로 이동했다. 마리아는 처음 받은 월급으로 엄마에게 줄 반지를 선물했고, 준비하지 못한 아빠 선물로는 TV CHOSUN 마크가 있는 모자와 옷 등을 제작하기로 약속, 웃음을 안겼다.

취준생 친구를 향한 효프라이즈를 위해 대구로 달려간 양지은은 본격적인 ‘찾아가는 효도쇼’ 준비를 위해 레스토랑 직원으로 변신했다. 식당을 찾은 주인공은 주문을 받는 직원 양지은의 목소리를 듣고는 바로 함께 온 신청자 친구에게 “양지은인 줄 알았다”는 말을 해 위기감을 조성했다. 무사히 정체를 들키지 않은 양지은은 기쁜 마음으로 마스크를 벗고 주인공 앞에 재등장, ‘해뜰날’을 부르며 깜짝 무대를 펼쳤다. ‘내 딸 하자’ 최초 20대 취준생 트롯 어버이는 양지은을 알아보고 감격의 눈물을 흘리며 크게 기뻐했고, 양지은은 30대에 오디션에 도전했던 자신의 이야기를 전하며 속도보다는 방향이 중요하다는 말과 함께 ‘거위의 꿈’을 열창해 감동을 안겼다. 스튜디오에서는 별사랑이 ‘후반전’, 양지은-홍지윤이 ‘수리수리술술’, 김다현-김태연이 ‘딱풀’을 부르며, 세상의 모든 청춘들을 위한 파이팅 넘치는 메들리를 선보였다.

첫 번째 언택트 효도쇼는 횟집을 운영 중인 은가은 팬 트롯 어버이와 연결됐고, 은가은은 트롯 어버이의 신청곡 ‘티키타카’를 열창해 신명나는 무대를 마련했다. 두 번째 언택트 효도쇼 주인공은 경주의 한 초등학교 앞에서 20년째 문구점을 운영하고 있는 김태연 찐팬 트롯 어버이였고, 우연찮게 태연이 이전에 방문한 적이 있던 문구점이라는 사실에 모두가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김태연은 신청곡 ‘엄마의 노래’를 불렀고, 트롯 어버이는 눈물로 감동을 표했다.

그런가 하면 ‘아기 호랑이’ 김태연이 남원 예술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자신의 사촌 오빠와 스페셜 파트너로 특별한 무대를 마련, 깊은 울림을 안겼다. 김태연의 사촌오빠는 뛰어난 노래 실력으로 김태연과 환상의 호흡을 발휘하며 무대를 장악했고, 내 딸들 중 홍지윤 찐 팬임을 알리며 인증 사진을 찍는 등 웃음을 자아냈다.

시청자들은 “오늘도 위로와 치유 받고 갑니다!”, “양지은씨 진심 어린 위로가 전해지네요”, “진심이 느껴지니 눈물도 나고 힘도 받는 듯”, “도민호 데뷔 갈까여”, “마리아 부모님들 예능하셔도 될 듯 하네요. 방송 체질!”, “마리아 영어 쓰니 이제 외국사람 같네요ㅋㅋ” 등 뜨거운 반응을 쏟아냈다.

한편 TV CHOSUN ‘내 딸 하자’는 매주 금요일 밤 10시 방송된다. [사진제공 = TV CHOSUN ‘내 딸 하자’ 방송분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