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MBN

‘와일드 와일드 퀴즈’에서 NO브레인에 등극한 이혜성이 두 번째 모인 뻐꾸기 산장에서도 공복의 수난이 예상돼 안타까움을 자아낸다. 그런 이혜성과 자매 케미를 뽐내던 박세리가 동생의 활약(?)에 큰언니로서 현실을 정리하는 모습이 포착돼 웃음을 안길 예정이다. 

16일 화요일 밤 11시 방송되는 ‘와일드 와일드 퀴즈’(이하 ‘와와퀴’)에서는 강원도 홍천에 마련된 두 번째 뻐꾸기 산장에 모여 식재료를 걸고 퀴즈 풀기에 나선 멤버들(이수근, 박세리, 양세찬, 이진호, 이혜성, 밥굽남)의 모습이 공개된다. 

언택트 시대, 자발적 고립 속에서 펼쳐지는 야생 생존 쿡방 퀴즈쇼 ‘와와퀴’는 뻐꾸기 산장에서 벌어지는 '맞힌 자는 먹고, 틀린 자는 굶는 진정한 승자독식 예능'이다. skyTV(스카이티브이)의 버라이어티 채널 NQQ(엔큐큐)와 종합편성채널 MBN이 첫 공동 제작하고 첫 동시 방송한다.

이날 점심 메인 식재료는 단 4가지, 문제도 4문제만 출제되며 두 명은 자연스럽게 굶어야 하는 상황이 펼쳐진다. 멤버들은 굶지 않기 위해 엄청난 집중력을 쏟아냈고, 흡사 전쟁터를 방불케 하는 퀴즈 현장이 연출되며 긴장감을 높인다. 

그런 가운데, 이혜성은 발만 동동 구르거나 아쉽다는 표정을 연발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퀴즈 광탈 퍼레이드'를 펼치며 1회부터 첫 점심 때 먹은 섞박지를 제외하고 기본 제공되는 드립 커피밖에 먹지 못해 짠내를 유발했던 그녀가 이번에도 NO브레인(?)으로서 활약을 보여줄지 기대를 모으는 가운데, 박세리가 “똑똑한 것 하고 퀴즈는 달라”라고 전해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그런가 하면 고구마를 걸고 진행된 패자부활전에서 이혜성이 밥굽남과 1대 1 퀴즈 대결을 펼치는 모습도 보여 눈길을 끈다. 퀴즈를 맞히지 못할 때나 쫄쫄 굶을 때도 웃음기를 거두지 않는 '해피 페이스'인 그녀가 폴짝 뛰는 모습이 포착된 것. 과연 '퀴.못.자(퀴즈를 못 맞힌 자)'에서 탈출한 기쁨의 세리머리인지 16일 방송되는 ‘와와퀴’ 3회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