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 리포터=토시키 아오야마] 1월 11일(성인의 날), HKT48의 성인 멤버 9명이 후쿠오카시 하카타의 소진슈구시다 신사에서 성인식을 거행했다.

예년, 일본 국내 AKB48 그룹의 성인 멤버는 도쿄의 칸다 묘진에 모여, 합동으로 성인식을 거행하고 있었지만, 금년은 신형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의 영향으로, 각 지방에서의 이동 자숙 방침에 따라, 처음으로 현지인 후쿠오카에서 개최되었다.

각각이 선택한 요염한 후리소데에 몸을 감싼 멤버들은, 페이스 쉴드를 착용하고, 조금 긴장한 기색으로 신전에 입성하여 신 성인으로 건강하게 지낼 수 있도록 기도를 받았다.

기도 후에는 신전과 장식 야마카사를 앞에 두고 기념촬영을 했으며, 전성인을 대표해, 11세에 HKT48에 가입한 2기생 아키요시 유카는 「성인식이 연기나 중지되고 있는 가운데, 이렇게나마 성인식을 거행할 수 있었고, 구시다 신사의 여러분과 관계자 여러분, 그리고 우리의 건강과 안전을 지지해 주고 있는 의료 종사자 여러분에게도 감사 말씀드리고 싶습니다」라고 이야기하면서, 「HKT48은 금년 10주년을 맞이하는 것에 대한 인사도 잘 받고 있습니다」라고 자신의 생각을 피력했다.

또, 성인식 항례가 된 <금년의 신성인을 표현한다면 몇 세대?>라고 하는 질문에 대해서, 마츠모토 히나타는 주춤거리면서도 「색연필 세대」라고 회답. 보도진이나 관계자로부터는 웃음이 일어났고, 멤버들로부터도 「뭐야!」라고 하는 소리도 높아지고 있었지만, 「각각 컬러풀한 개성을 가지고 있고, 오늘의 후리소데도 컬러풀하고, 성격도 컬러풀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색연필로 했습니다!」라고 하는 이유에 모두 납득.

추운 날씨 아래에서의 개최였지만, 웃는 얼굴이 가득했던 따뜻한 성인식이 되었다.

*의상제공 : まゆの会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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