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리포터=토니 요시오카] ANA와 JAL의 2020년도 연말연시 기간 (2020년 12월 25일 ~ 2021년 1월 3일) 국내선 여객수가 12월 28일부터 'Go To 트래블'의 전국 일제정지 영향으로 전년보다 60% 가까이 감소했고 탑승률도 40%대에 그쳤다.

ANA의 국내선 여객수는 전년 대비 58.4% 감소한 62만 5279명이었고, 탑승률은 전년 대비 39.9% 포인트 감소한 40.1%로 떨어졌다. 12월 18일에 발표한 예약수는 전년대비 42.4% 감소한 80만 1113명이었다. 방면별로 가장 좌석 이용률이 낮았던 곳은 주고쿠/시코쿠 36.9%. 오키나와에서도 42.5%에 그쳤다. 국제선 여객 수는 전년 동기 94.9% 감소한 1만 5933명이며, 특히 하와이는 475명에 불과했다.

공식 보도자료에 따르면, JAL의 국내선 여객 수는 전년 대비 62.3% 감소한 42만 7190명이고, 탑승률은 37.3% 포인트 줄어든 43.5%로 떨어졌다. 12월 18일에 발표한 예약수는 전년 대비 51.5%가 감소한 51만 1965명. 가장 탑승률이 낮았던 것은 홋카이도로 40.5%. 국제선 여객수는 1만 5068명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