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리포터=토니 요시오카] 미국 경제전문지 포브스는 2020년 가장 수입이 많았던 유튜버 순위를 발표, 지난해 6월부터 1년간 2950만달러(약 30억5천만엔)를 벌어들인 미국 거주 라이언 카지(9) 군이 3년 연속 1위에 올랐다. 카지 군의 아버지는 후쿠시마 현 출신의 일본인이다.

잡지에 따르면 장난감 후기 동영상 등을 올리는 카지 군의 채널 'Ryan's World'의 등록자 수는 2760만 명이며, 동영상 조회수는 122억 회에 달했다.

카지 군은 동영상 재생으로 인한 광고 수입에 더해 장난감과 생활용품을 프로듀싱하면서 많은 수익을 올렸다. 뉴스위크는 동영상 내용이 '가족용이고 영어로 편집되며 길이가 8분 이상'일 때 광고수입이 늘어나는 경향이 있다고 분석했다.

참고로 2위는 미스터 비스트로 활동하는 미국 남성으로 2400만달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