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 리포터=토시키 아오야마] 빈 필하모닉 오케스트라가 11월에 일본 방문 공연을 실시한다고 초빙원인 산토리 홀(도쿄)이 30일 발표했다.

©Alexander Shapunov

11월 5~14일에 키타큐슈, 오사카, 카와사키, 도쿄에서 공연을 개최한다.

신형 코로나 바이러스의 감염 확대로 산토리 홀에서 해외 음악가에 의한 공연은 2월 하순 이후 중지되어 있었다.

빈 필은 오스트리아에서 악단과 지휘자 발레리 게르기예프 등 120여 명이 전세기를 타고 11월 4일 후쿠오카 공항을 통해 입국한다. 입국 시에 신형 코로나 검사 후 버스 및 신칸센 차량을 대절하여 이동하며, 숙박시설과 공연장 이외의 외출은 하지 않는 등 감염방지 대책을 실시한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