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 리포터=토시키 아오야마] 10월 2일부터 4일에 걸쳐 「TOKYO IDOL FESTIVAL 온라인 2020(이하, TIF2020)」이 개최되어 3일차가 되는 10월 4일, 모모이로 클로버Z가 헤드라이너로 출연했다.

모모쿠로는 TIF에 10년만의 출연이었으며, 메인 스테이지인 「HOT STAGE」에 등장.

전반은 자신들의 상징곡인 "가자! 괴도소녀 (行くぜっ!怪盗少女)"를 필두로 "오렌지 노트" "코코나츠 (ココ☆ナツ)" "달려라! (走れ!)"로 10년 전 출연 때의 세트리스트를 재현, 팬들의 가슴을 뭉클하게 했다.

모모타 카나코(百田夏菜子)는 "10년전에 처음 나왔을 때와 같은 세트 리스트가 아닌가 라고 하는 의혹이…」라고 설명했고, 그러자 타마이 시오리(玉井詩織)가 "10년간 성장한 저희들을 보셔야죠"라고 부연 설명, 그리고 후반부는 최근의 "다이아몬드"가 타이틀에 들어가는 3곡의 무대를 선사했다.

모모이로 클로버 Z는 관록의 아우라로 메인 스테이지의 헤드라이너를 장식하며 최고의 무대로 올해의 TIF를 마무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