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 리포터=토시키 아오야마] 아오이 유우(青井祐)와 타카하시 잇세이의 공동 출연작 「스파이의 아내」가, 제68회 산세바스챤 국제 영화제에 정식 출품된다.

쿠로사와 키요시가 감독을 맡은 본작에서는, 태평양 전쟁 전야의 효고 코베를 무대로, 연합국의 스파이로 의심되는 무역상과 그 아내의 모습이 그려진다. 타카하시는 만주에서 무서운 국가 기밀을 알아 버린 후쿠하라 유사쿠, 아오이는 주위로부터 "스파이의 아내"라고 매도당하는 사토코를 연기해한다.

제77회 베네치아 국제 영화제 경쟁 부문에 출품도 결정된 본작은, 현지시간 9월 18일부터 26일에 개최될 예정인 산세바스챤 국제영화제에서는 다른 영화제나 영화상에서 화제가 된 작품을 대상으로 하는 파르즈 부문에 선출되었다. 수상 결과는 영화제 마지막 날인 26일 발표된다.

「스파이의 아내」는 10월 16일부터 도쿄 신쥬쿠 피카딜리 외 일본 전국에서 로드쇼에 돌입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