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리포터=토니 요시오카] 주식회사 문예춘추에서 한국의 이승만 학당 교장 이영훈 편저에 의한 「반일 종족주의와의 투쟁」 일본어판을 9월 17일에 발매한다.

전작 『 반일 종족주의 』에서는 위안부 문제, 강제 징용 문제, 독도 문제 등을 실증적인 역사 연구에 기초하여 논증, 한국에 만연하는 "거짓말의 역사"를 지적하는 내용으로 지난해 7월에 한국에서 발매되어 11만부의 베스트 셀러를 기록했고, 지난 해 11월에 발매된 일본어판은 41만부를 기록했다.

그러나 한국 내에서의 찬의와 동시에 강렬한 저항과 욕설이 쏟아졌으며, 이번 후편 격인 "반일 종족주의와의 투쟁"에서는 쏟아진 비판에 성의를 갖고 답하며, 다시 한번 한국에 뿌리내린 거짓말을 실증적으로 밝혀내고 있다.

·위안부 강제 연행설에 대한 재비판 ― ― 강제 동원 확대 해석의 문제점
일본에 가면 모두 강제 동원인가요?
한국 대법원의 판사들은 부끄러움을 알아야 한다.
국제 사회를 설득하지 못하는 독도 고유 영토론
일본의 식민지 "지배"가 아닌 이식된 "제도"가 근대화를 가져왔다.

저자는 일본어판 서문에서 "전작에서 피력한 나의 주장에 심각한 오류를 발견하지 못했습니다. 다만 몇가지 주제에 대해서는 자세히 논할 필요를 느끼고 그 결과 이 책은 전작과 비교, 다케시마(독도) 분쟁과 이른바 "강제 동원"에 대해서 더 많은 지면이 할당되어 있습니다"라고 기록하고 있다.

징용공 소송 판결의 논거를 모조리 반증

8월 4일에 이른바 전직 징용공에 의한 강제 동원 배상 소송으로 일본제철(구 신일본제철주금)의 국내 자산 매각 명령이 가능해져 사태의 추이에 관심이 쏠리고 있는 가운데, 본서는 전 노무자에게 위자료 지급을 인정한 2018년 10월 30일의 대법원 판결문을 소개하면서 원고 4명에 대해 조사한 결과를 "이들은 누군가의 강요로 모집에 응한 것이 아닙니다. 일본제철의 공원 모집 소문과 광고를 접한 뒤 기술자가 되려고 응모해 적극적으로 노력했고 모집 경쟁을 통과했습니다. 자신이 선택될 수 있도록, 일본인의 유력자의 힘까지 빌렸습니다"라고 소개하고 있다.

또 "이 판결은 크게 다음 7가지 주장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중략) 이 7가지 주장이 모두 성립하지 않으면 배상 판결을 내릴 수 없습니다. 이 중 하나라도 잘못되면 배상판결을 내릴 수 없습니다. 하지만 이 일곱 가지 주장이 모두 틀리기 때문에 대법원 판결은 쇠사슬 고리가 다 끊어져 있는 것과 같고, 또 건드리기만 해도 무너지는 수수집과 같습니다"라며 구체적인 검증을 진행했다.

편저자 코멘트: 『반일 종족주의와의 투쟁』 일본어판 간행에 즈음하여

"반일 종족주의는 한국인들에게 '당신들은 누구인가?'라는 존재론적 물음을 던졌습니다. 그 후 1년 동안 전작에 대한 욕설과 분노로 가득찬 책이 6권이나 한국에 출간되었습니다. 이번 '반일 종족주의와의 투쟁'은 그런 비판에 대한 우리의 반론입니다. 한국인의 자기 인식에 일본의 이른바 '양심적 지식인'이 끼친 영향은 작은 것이 아니었습니다. 일본군 위안부 성 노예설은 원래 일본에서 만든 것입니다. 전시기의 조선인 노무자 강제연행설(강제징용)도 마찬가지입니다. 그러나 일본의 양심적 지식인들은 반일 종족주의의 지적에 대해 침묵한 채 있습니다. 우리에게는, 그 점에 납득하기 어려운 생각이 있습니다. '반일 종족주의와의 투쟁'이 한일 양국에 걸쳐 더욱 활발한 논쟁의 장을 만들어 나가기를 기대해 봅니다."

서적정보 
서명 : 반일 종족주의와의 투쟁 (反日種族主義との闘争)
편저자명 : 이영훈 (李栄薫)
출판사: 문예춘추 (文藝春秋)
발매일: 2020년 9월 17일
정가: 본체 1,650엔+세
https://books.bunshun.jp/ud/book/num/9784163912592
전자판도 동시 발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