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리포터=토니 요시오카] 쿄토·오사카 방면과 와카야마를 잇는 JR 서일본의 특급 「쿠로시오」 가운데, 와카야마현 시라하마쵸의 레저 시설 「어드벤처 월드」(AW)의 자이언트 판다를 디자인한 랩핑 전차 「판다 쿠로시오」에, 23일부터 새로운 디자인의 열차가 더해진다.

기존 열차는 차량 정면 앞부분 전체를 팬더의 얼굴로 바라봤지만, 새 열차는 여기에 더 작은 팬더의 얼굴을 도입했다. 이번 도입으로, 「판다 크로시오」는 3편성째가 된다.

「판다 쿠로시오」는 JR서 발범 30주년과 AW의 개원 40주년을 기념해 공동으로 기획되어 2017년 8월 5일에 「판다 쿠로시오 「Smile 어드벤쳐 트레인」으로서 운행을 개시. 사랑스러운 정면과 팬더 외에도 라이언과 기린 등을 그린 차량이 인기를 끌면서 지난해 12월 26일에는 같은 디자인의 2편성이 추가됐다.

이번에 새롭게 운행하는 열차는 3편성이 되어, 「판다 쿠로시오, 사스테너블 Smile 트레인」이라고 명명. AW의 동물을 각 차량에 대하는 것 외에 정면에 작은 판다를 넣어 악센트를 주었다.

신형 코로나 바이러스의 영향으로 JR서일본은 승객이 감소하고 있지만, 담당자는 「새로운 「판다 쿠로시오」에 기대를 건다」라고 이야기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