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 리포터=토시키 아오야마] 서일본 시티 은행(후쿠오카시)은 17일, 후쿠오카를 거점으로 활동하는 아이돌 그룹 HKT48의 신설 극장의 명명권(네밍 라이츠)을 취득했다고 발표했다. 후쿠오카 소프트뱅크 호크스(동시)가 본거지 페이 페이 페이돔 근처에 건설한 오락 시설 「BOSS E· ZO FUKUOKA」내에 있어, 호크스와 동 은행의 사이에 계약을 체결했다.

명칭은 서일본 씨티은행 HKT48 극장으로 1층에 있는 극장은 최대 수용 300명(의자석 272, 입석 26, 휠체어 2). HKT의 운영사인 'Mercury'에 따르면, AKB48그룹은 현재 전국 5곳에 전용극장이 있으나, 외부 명명권 계약은 처음이다. 소셜 디스턴스(사회적 거리)를 배려한 공연 내용등의 검토를 진행시켜 10월 하순의 오픈을 목표로 한다.

「E· ZO FUKUOKA」는 후쿠오카 소프트뱅크 호크스가 건설해, 7월 21일에 일부가 선행 개업한다. 회견에는, 서일본 시티 은행의 타니가와 히로미치 행장과 후쿠오카 소프트뱅크 호크스의 오오타 히로아키 전무, Mercury 마에다 하루마사 사장이 출석. 매표소 제막식 후 HKT의 최신 싱글로 표제곡을 부르는 16명이 무대에 올라 청춘의 출구를 선보였다.

HKT48은 11년 11월 26일 돔 옆 상업시설 호크스타운 몰 내에 건설된 전용극장에서 활동을 개시. 거의 매일, 공연을 개최해 왔지만, 재개발에 의해 16년 3월말에 폐관. 이후는 시내 3개소에서 공연을 개최, 18년에 신극장 건설을 발표하고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