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리포터=토니 요시오카] 교토 수족관(쿄토시 시모쿄구)은 15일, 해파리의 전시 에리어 「해파리 원더」를 보도진에 공개했다. 헤이세이 24년의 개업 이래 첫 대규모 리뉴얼로, 23종 약 5천 마리의 전시는 서일본 최다. 일반 공개는 16일부터.

약 350평방 미터의 전시 구역에 약 40개의 수조를 설치. 눈알은 직경 약 6·5미터의 도넛 모양의 수조 「GURURI(그루리)」로, 안쪽으로부터 주위 360도를 감도는 미즈 해파리 약 1500 마리를 환상적인 라이트 업과 함께 즐길 수 있다.

사육원이 동부 미야즈시의 바다에서 채집해, 번식에 성공한 해파리도 전시. 또한 관상용으로 인기인 문어 해파리나 수명이 짧고 번식이 어려운 쥬즈 해파리 등, 다종 다양한 해파리를 볼 수 있다.

마츠모토 카츠히코 관장은 「해파리의 세계에 발을 디딘 것 같은 감각으로 즐길 수 있을 것」이라고 이야기하고 있다. 해파리 원더의 공개는 당초 4월말이었지만, 신형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 확대의 영향으로 그간 연기되고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