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리포터=토시키 아오야마] 이번 겨울 도쿄 빅사이트에서 개최 예정이었던 세계 최대 규모의 동인지 즉매회 「코믹 마켓 99」가 중지되는 것이 12일, 공식 사이트에서 발표되었다.

신형 코로나 바이러스의 감염 확대의 염려 및 도쿄 올림픽 패럴림픽 연기를 받은 회장 이용의 영향으로부터 중지되어, 2021년 골든 위크의 개최를 목표로 한다. 5월에 개최 예정이었던 '코미케 98'도 취소되면서 올해는 사상 처음으로 '코미케'가 전혀 거행지지 않았다.

이 관계자는 만화마켓이 사용하는 도쿄 빅사이트에서도 6월 8일 대응지침이 발표돼 크게 제한된 형태의 홀별 최대 수용인원과 주최자가 실시해야 하는 감염방지책 등이 정해졌다고 알리면서, 2020년 겨울로 예정됐던 '코믹마켓 99'의 개최일정은 도쿄 빅사이트 전관 사용을 전제로 3일간 개최하기로 해 동쪽 전시동의 부족을 메우기 위해 이를 4일간 개최로 연장하는 것은 연말 휴일을 고려할 때 현실적이지 않다고 경위를 설명했다.

이번 겨울은 개최하지 않고 내년 골든 위크의 개최를 목표로 하며 「덧붙여 2020년 겨울에 대해서는 1975년 12월의 코믹 마켓 탄생으로부터 45주년을 맞이하는 것을 기념한 기획등도 더해 GW에 행한 「에어 코믹」을 발전시켜 가는 것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상세 사항 등이 정해지는 대로 공식 웹사이트 등에서 안내하겠습니다라고 공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