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망자로 전락한 자객 집단의 후손 '류'는 비밀 임무를 부여 받고 불모로 잡혀 있는 공주를 구출 하는데 성공하지만 그들을 쫓는 또 다른 자객들과 임무의 거대한 배후에 맞서 펼치는 전투를 그린 액션 영화 <바람의 검 - 적영자>가 개봉을 손꼽아 기다려 온 관객들의 기대 속에 드디어 어제 개봉했다.

앞서 <바람의 검 – 적영자>는 실제 일본 에도 시대 역사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닌자 캐릭터들의 화려한 액션과 탄탄한 스토리로 눈길을 끌었다. 눈을 뗄 수 없는 버라이어티한 액션과, 한치도 예측할 수 없는 무사들의 마지막 전투는 물론, 세상을 구하기 위한 자객 ‘류’의 마지막 사투와, 그를 쫓는 추격자가 벌이는 긴박한 이야기는 예측할 수 없는 결말을 예고하며 예비 관객들의 기대감을 높여 왔다. 이는 전작 <고양이 사무라이>로 냉혹한 사무라이 세계를 고양이의 사랑스러움과 접목시켜 독특한 세계관을 이끌어 냈던 야마구치 요시타카 감독이 연출을 맡아 이번 작품에서는 특유의 유쾌함을 잃지 않으면서도 진중하고 화려한 액션을 더한 정통 사무라이 액션 영화를 완성, 다시 한번 그의 필모그래피에 정점을 찍을 것으로 이목을 집중시킨다. 또한 도박과 춘화에 능한 재능꾼이지만 도망자 신세가 된 닌자의 후손 ‘류’ 역에는 영화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의 ‘고헤이’ 역으로 국내에 매니아 층을 형성한 배우 칸이치로가 분해 색다른 연기 변신을 시도한 것으로 알려졌다.

전설 속 마지막 무사들의 숨막히는 전투를 스펙터클한 액션으로 담아 낸 영화 <바람의 검 - 적영자>는 드디어 관객들과 만나고 있다.

ABOUT MOVIE 

제     목 : 바람의 검 - 적영자

감     독 : 야마구치 요시타카

출     연 : 칸이치로, 유키 코세이

수입/배급 : ㈜빅웨이브시네마

장     르 : 액션

개      봉:  6월 25일

관람 등급 : 미정

러닝 타임 : 97분

SYNOPSIS

에도 막부 시대 말,

사무라이의 통치가 막을 내리며 검의 시대도 저물고 있었다.

도박과 춘화에 능한 재능꾼이지만

도망자 신세였던 자객의 후손 ‘류’는

자신의 존재를 알아본 자객 ‘쓰다주쿠’에게 비밀 임무를 부여 받는다.

바로 에도 가와 혼인이 기약된 공주 ‘시즈’를 납치해

그녀를 무사히 고향에 돌려보내라는 것.

하지만 이를 알게 된 반대 세력은 전쟁을 선포하고,

그 배후의 정체불명 추격자가 ‘류’를 뒤쫓기 시작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