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리포터=토니 요시오카] 인기 만화 「귀멸의 칼날」(集英社)이, 7월 3일 발매되는 코믹스 제 21권을 통하여 시리즈 누계 발행 부수가 8000만부(전자판 포함)를 돌파, 초판이 300만부(특장판 포함)를 기록했다고  24일, 동사로부터 발표되었다. 초판 300만부는 인기 만화 「ONE PIECE」가 2010년 3월에 발매한 코믹스 제 57권에서 처음으로 낸 대기록이며, 「귀멸의 칼날」도 「국민적」인기작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규모가 되었다.

(C)集英社

초판 300만부는, 2010년 3월에 「ONE PIECE」 57권이 발매될 당시, 일본 내 출판 사상 최고가 되는 숫자로, 그때까지 최고 기록이었던 「해리포터와 불사조의 기사단」(2004년) 상하권의 290만 세트를 넘는 수치로서 큰 화제가 되었다. 그 후 「ONE PIECE」는 초판 400만부를 내기도 해, 현재(최신 96권)까지 초판 300만부 이상의 경이적인 기록을 10년 이상 계속 갱신하고 있다.

「귀멸의 칼날」의 초판은 5월에 발매된 제20권의 280만부가 최고였지만, 이번, 최신간 21권으로 첫 번째가 되는 초판 300만부를 발행해, 「ONE PIECE」와 대등한 기록을 가지게 되었다.

지난해 4월부터 9월까지 TV 애니메이션이 방영돼 올해는 1월에 무대에 오른 것 외에 10월 16일에 속편이 되는 극장판 개봉을 앞둔 인기작. 코믹스 1권은 16년 6월에 발매되어 18년 6월에 텔레비전 애니메이션화 되는 것이 발표되었을 때의 누계 발행 부수는 11권까지 250만부를 넘을 정도였지만, 애니메이션 방송의 영향으로 크게 인기가 불붙어 사회 현상화되었고, 금년 5월에 인기 절정 속에서 최종회를 맞이했다.

■ '귀멸의 칼날' 최근 누계 발행 부수의 흐름 (슈에이샤 발표)
19년 4월 6일: 350만부 (텔레비전 애니메이션 방송시) ※4월 9일 발매권으로 500만부
19년 9월말: 1200만부 (텔레비전 애니메이션 종료시)
19년 12월 4일: 2500만 부
20년 2월 4일: 4000만 부
20년 5월 13일: 6000만 부
20년 7월 3일: 8000만 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