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리포터=토니 요시오카] 도쿄도 히가시무라야마시의 와타나베 히사시 시장(58)이 19일, 히가시무라야마시 관공서에서 「시의회 6월 정례회 마지막 날 추가 제출 의안」에 관한 기자 회견을 열어, 신형 코로나 바이러스에 의한 폐렴으로 3월 29일에 사망한 동시 출신의 탤런트 시무라 켄(향년 70)의 명예 시민 선정에 관한 의안을 6월 25일의 시의회에 제출한다고 발표했다.

의회의 승인이 나면 명예 시민의 선출이 결정되어 시무라의 유족에게 명예 시민의 대리 수여가 이루어질 예정이다.

히가시무라야마시의 명예시민 수여는 시의회의 동의가 필요하며, 의안이 가결되면 시의 3번째 명예시민이 된다.

명예시민의 조건으로서 시의 공식 홈페이지에서는 ‘히가시무라야마시 명예시민 조례(1980년 3월 31일 시행)에 의거해 시민 또는 시에 연고가 깊은 분으로 공공 복지의 증진, 학술 기예 기타 널리 사회 문화의 흥륭에 기여하고, 그 공적이 탁절하여 시민이 향토의 자랑이며 깊이 존엄에 가치가 있다고 인정된 분에 대해 시장이 의회의 동의를 얻어 선정’이라고 되어 있다. 와타나베 시장은 「시무라씨는 히가시무라야마 선창으로 히가시무라야마 시를 전국구로 한 슈퍼스타. 충분히 조건을 충족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