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리포터=토니 요시오카] 오피셜 히게 단디즘 (Official髭男dism)의 악곡 「115만킬로의 필름 (115万キロのフィルム)」이 8월 14일에 개봉되는 영화 「사랑하고 사랑받고 차고 차이고 (思い、思われ、ふり、ふられ)」의 주제가로 결정되었다.

이 영화는 사키사카 이오의 동명 만화를 실사화한 작품. 밝고 사교적인 야마모토 슈리, 내성적이고 고개를 숙이는 이치하라 유나, 쿨한 성격의 야마모토 리오, 상쾌하고 천연적인 이누이 카즈오미, 이들 고교생 4명의 청춘 러브 스토리가 그려진다. 미키 다카히로가 감독을 맡고 하마베 미나미가 슈리, 기타무라 타쿠미(DISH//)가 리오, 후쿠모토 리코가 유나, 아카초노 에이지가 카즈오미를 연기한다.

본작의 주제가에 사용되는 「115만킬로의 필름」은 2018년 4월 발매된 히게단의 앨범 「에스칼퍼레이드」의 수록곡으로, 멤버들은 「이 영화의 주제와 합치한다는 이야기를 듣고, 처음에는 놀랐다」라고 코멘트. 또 키타무라는 이 곡에 대해 "이렇게도 이 작품에 담기에 딱 맞는 곡은 절대 없습니다. 다시 한번 울려주는 멋진 한 곡입니다"라면서 "이 영화를 위해서 만들어진 것이 아닌가!? 라고 생각할 정도로 딱 맞아서. 가사와 음악을 들을수록 영화 속 인물의 심정과 이야기와 연결돼 마음속에 스며들고 퍼졌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