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리포터=토니 요시오카] 일본 관광청이 공개한 주요 여행업자 48개사의 여행 취급 상황(속보)에 의하면, 2020년 3월의 총취급액은, 신형 코로나 바이러스의 감염 확대에 의한 외출 자제 및 여행 중지의 영향을 받아 전년 동월비 71.4% 감소한 1200억 3565만엔으로 전례가 없는 침체가 되었다.

내역은, 일본 국내 여행이 같은 기간보다 63.7% 감소한 916억 2967만엔, 해외 여행이 같은 기간보다 84.7% 감소한 225억 8921만엔, 외국인 여행이 같은 기간 71.4% 감소한 58억 1673만엔으로 모두 큰 폭의 마이너스를 기록하였다.

3월의 감소율은 2월의 18.9%를 큰폭으로 웃돌아, 신형 코로나 바이러스의 여행업에 미친 영향이 심각화. 긴급사태 선언이 전국으로 확대된 4월은, 한층 더 취급액의 악화가 전망된다.

여행 상품 브랜드(패키지 투어: 모집형 기획 여행)에 대해서는, 국내 여행의 취급액이 동 75% 감소한 234억 129만엔, 취급 인원수가 동76.7% 감소한 80만 7010명. 해외 여행은 취급액이 78.1% 감소한 85억 917만 엔, 취급 인원이 84.3% 감소한 3만 3016명에 그쳤다. 외국인 여행은 취급액이 같은 기간보다 93.8% 감소한 3259만엔, 취급 인원수는 같은 기간보다 94.6% 감소한 2318명으로 괴멸적인 감소가 기록되었다.

각 사별을 보면 48개사 모두 큰 폭의 감소. 한큐 교통사는 해외 여행 취급액이 전년 동기 대비 98.9% 감소했고, 총 취급액도 전년 동기 대비 92.8% 감소했다. 니혼여행도 해외 여행 취급액이 전년 동기 대비 98.9% 감소했다.

2020년 3월을 포함한 2019년도의 상황을 보면, 총취급액은 전년도 대비 8.4% 감소한 4조 2913억엔. 내역은, 국내 여행이 동8.3% 감소의 2조 5808억엔, 해외 여행이 동 10% 감소의 1조 5109억엔, 외국인 여행이 동4.9% 증가한 1996억 2000만엔.

여행 상품 브랜드에서는, 국내 여행은 취급액이 동 9.1% 감소한 8855억 8000만엔, 취급 인원수가 동 14.1% 감소한 2891만 5000명, 해외 여행은 취급액이 동 7.1% 감소한 3927억 2000만엔, 취급 인원수가 동 13.7% 감소의 164만 1000명, 외국인 여행은 취급액이 동 22.1% 감소한 465억 6000만엔, 취급 인원수가 동 16.7% 감소한 42만 3000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