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리포터=토니 요시오카] 일본 관광청은 4월의 방일객수(추정치)가 전년동월비 99·9%감소한 2900명이었다고 20일 발표했다.

신형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 확대를 받은 각국·지역에 의한 도항 제한의 영향이 직격한 결과, 전년 같은 달을 밑돈 것은 7개월 연속이며, 하락폭은 동일본 대지진 다음 달의 62·5%를 큰폭으로 웃돌아, 쇼와 39년 1월의 통계 개시 이래, 역대 최대가 되었다.

총수는 과거 최소였던 쇼와 39년 2월의 1만 7543명을 큰폭으로 밑도는 저수준이었다. 세계적으로 신형 코로나 수습시기가 불투명해지면서 방일객 강화에 주력해 온 일본의 관광정책이 기로에 섰다. 국가·지역별 순위에서는, 300명이 방일한 미국을 필두로, 한국, 대만 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