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 리포터=토시키 아오야마] 햐쿠타 나오키가 자신의 최고 걸작 "개구리의 낙원" 속편 무료 공개를 알리면서 "자숙생활을 하고 있는 여러분에게, 소설가로서 무엇인가 할 수 없을까 하고 생각한 작품입니다만..."라고 시작하는 글을 게재했다.

작가 햐쿠타 나오키(64)는 5월 6일, 트위터를 갱신. 자신이 집필한 "개구리의 낙원 2020"에 담은 생각을 소개했다.

"'개구리의 낙원 2020'은 자숙생활 중인 여러분에게 소설가로서 뭔가를 할 수 없을까 하는 생각에 쓴 작품인데, 혹시 별로 즐거운 마음을 주지 않았을 수도 있다는 생각에 조금 반성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쓰다가 터진 분노를 여러분이 갖기를 바라는 것도 사실입니다."

햐쿠타는 2016년, 자신의 최고 걸작이라고 단언하는 "개구리의 낙원"을 출판. "개구리 낙원 2020"은 그 속편에 해당하는 작품이라고 한다. '개구리 낙원'은 나라를 쫓겨난 두 마리의 두꺼비가 힘겨운 방랑 끝에 꿈의 낙원에 도착하지만 흉포한 황소 개구리의 마수가 닥쳐 낙원의 진짜 모습이 드러난다는 현대 우화. 6일부터 소설 게시 사이트 '소설가가 되자 (小説家になろう)'에서 무료 공개되고 있다.

소설가가 되자 개구리 낙원 2020
https://ncode.syosetu.com/n2354gf/