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리포터=토니 요시오카] 고인이 된 시무라 켄의 자전적 에세이 "요상한 아저씨 완전판 (変なおじさん 完全版)"(2002년간, 신쵸샤)이 긴급 중판된다고 밝혀졌다.

불세출의 개그맨이 자신의 반생을 엮은 이 책은 1998년 단행본 '요상한 아저씨'와 속편 '요상한 아저씨 리턴즈'의 합본으로 어린 시절부터 50세에 이르기까지 격동의 코미디 인생이 담겨 있다.

이미 2002년에 발매되어 5만부의 롱 셀러가 되었지만, 최근에는 판원 재고가 품절되면서, 중고 책은 1만엔 이상으로 거래되고 있었다. 시무라씨의 사망 후, 3만부의 중판을 결정한 신초샤는 "많은 여러분이 시무라씨에 대한 애도의 뜻을 강하게 가지고 계십니다. 지금, 다시 시무라씨의 생각을 알고, 말씀을 읽어 주시는 기회가 되면 좋겠습니다"라고 코멘트. 16일부터 서점 매장에 등장한다.

중판본에서는 커버 디자인을 일신하여 웃는 얼굴의 시무라씨가 읽는 사람측을 응시하는 사진이 채용되고 있다.

[Photo(C)新潮文庫]