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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 Movie] 사랑이 뭘까 (愛がなんだ ) - 젊은 세대 현실 100% 리얼하게 담아낸 로맨스!

BEST1. “20대 후반의 연애란 ‘좋아해, 사귀자’라는 말로 시작되지 않고 어찌어찌하다가 맺어지는 경우가 많지 않을까?”

요즘 젊은 세대의 현실을 100% 리얼하게 담아낸 로맨스!

가끔은 자상하고, 대부분 이기적이지만 미워할 수 없는 남자 마모루와 그런 그를 향해 전력질주하는 ‘마모루 지상주의’ 테루코의 현실 공감 로맨스 <사랑이 뭘까>. 영화는 젊은 세대의 현실을 반영해 리얼하게 그려냈다는 점에서 다른 로맨스 영화와는 차별점이 있다.

마모루와 테루코는 친구의 결혼식장에서 처음 만났다. 테루코는 그의 연락이 오면 언제든 갈 수 있게 하루종일 휴대폰만 바라보다 직장에서 해고될 위기에 처하기도 한다. 마모루의 전화에 새벽에 뛰어나간 테루코는 그와 함께 마주 앉아 새벽까지 맥주를 마셨고 그 다음날부터 매일 연락을 주고 받기 시작했다. 테루코는 마모루와 놀다 차가 끊기면 그의 집에서 자기도 하고, 때론 그의 집에서 출퇴근하며 항상 함께 했다.

영화 속 “20대 후반의 연애란 ‘좋아해, 사귀자’라는 말로 시작되지 않고 어찌어찌하다가 맺어지는 경우가 많지 않을까?”라는 대사처럼 그들의 하루는 연인들이 할 법한 행동들로 가득 차있다. 서로 기꺼이 시간을 내서 만나 어찌저찌 ‘썸’을 타다가 자연스럽게 연인이 되는 현실이 고스란히 담긴 장면이다. 영화는 보통의 로맨스 영화 속 낭만적인 고백 대신 현실을 반영시킨 대사와 리얼한 상황들로 사람들의 공감대를 형성했다.

BEST2. “난 어느 한쪽으로 기울어 버려요. 사랑하거나 아무 관심 없거나. 좋아하는 사람 이외에는 모든 사람이 관심 밖이에요.”

애틋함, 순수함, 당당함으로 무장한 테루코의 직구 러브 스토리!

영화에는 각기 다른 형태의 사랑을 하는 캐릭터들이 등장한다. 무엇보다 눈에 띄는 캐릭터는 단연 테루코다. 그녀는 사랑 앞에서 직장도, 친구도 뒤로 미룬 채 사랑하는 사람에게 올인하는 스타일이다. 테루코가 직장에서 잘리고 회사 근처 공원에서 여느 때처럼 밥을 먹으려고 할 때, 직장 동료가 와서 함께 밥을 먹자고 한다. 직장 동료는 사랑 때문에 직장을 그만 둔 테루코가 바보 같다고 말한다.

테루코는 “난 어느 한쪽으로 기울어버려요. 사랑하거나 아무 관심 없거나. 좋아하는 사람 이외에는 모든 사람이 관심 밖이에요.”라고 말하며 자신의 사랑에 대한 확신을 드러낸다. 테루코의 연애 방식은 사랑하는 사람에게 몰두하는 스타일이다. 누군가를 열렬히 사랑해본 적 있는 혹은 짝사랑해본 적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공감할 만한 대사로 테루코식의 사랑을 엿볼 수 있다.

BEST3. “33세에 코끼리 사육사가 되겠다는 마모짱의 미래에 당연히 나도 포함된 듯한 느낌이 강렬하게 들어서 너무나 완벽한 미래라는 생각에 절로 눈물이 났다.”

사랑했던, 사랑하고 있는, 사랑하고 싶은 사람들의 마음을 건드리는 순간!

누군가를 사랑해봤던 사람이라면 한번쯤 사랑하는 사람과의 미래를 꿈꾼다. ‘마모루 지상주의’ 테루코도 그렇다. 그녀는 마모루와 매일 함께 아침을 맞고 같이 샤워도 하며 밥을 먹는 일상에 행복을 느낀다. 테루코는 회사도 결근한 채 마모루와 동물원 데이트를 즐긴다. 동물원 코끼리 앞에서 마모루는 테루코에게 33살이 되면 코끼리 사육사가 될 거라는 말을 하며 미래를 그린다. 그러자 테루코는 마모루와 코끼리를 번갈아 보며 “33세에 코끼리 사육사가 되겠다는 마모짱의 미래에 당연히 나도 포함된 듯한 느낌이 강렬하게 들어서 너무나 완벽한 미래라는 생각에 절로 눈물이 났다.”라고 말한다. 마모루와 행복한 미래를 꿈꾸며 눈물을 흘리는 테루코. 그녀의 대사는 아련하면서 행복함에 어쩔 줄 몰라 하는 설렘까지 전해진다.

누구나 사랑하는 사람이 있다면 앞뒤 재지 않고 직진하는 사랑을 하고 싶은 마음이 있기 마련이다. 영화 속 동물원 장면에서 테루코의 대사는 현실에서도 조건 없는 사랑을 하고 싶은 사람들의 마음을 건드린다.

공감 200%를 부르는 대사로 달콤함과 쌉쌀함까지 모두 느낄 수 있는 영화 <사랑이 뭘까>는 현재 전국 극장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

INFORMATION

제목 사랑이 뭘까

원제/영제 愛がなんだ / What Is Love?

원작 가쿠다 미쓰요 소설 [사랑이 뭘까]

감독 이마이즈미 리키야

출연 키시이 유키노, 나리타 료, 후카가와 마이, 에구치 노리코, 와카바 류야

수입/배급 ㈜엣나인필름

장르 현실공감 로맨스

러닝타임 124분

등급 15세 이상 관람가

개봉 2020년 4월 9일

이상무 기자  lsmbowie@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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