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리포터=토시키 아오야마] 텔레비전 아사히가 20세기 FOX사와 손을 잡고, 미국 인기 드라마 "24"의 첫 일본판 리메이크 되는 "24 JAPAN"( 전24화)을 2020년 10월부터 방송한다고 발표했다.

24는 미국 연방기관 CTU (테러대책 유닛)의 수사관 잭 바우어(키퍼 서덜랜드)가 흉악한 테러사건과 싸우는 모습을 그린 드라마. 일본판에서는 오리지널 작품의 광팬으로 알려진 배우 가라사와 도시아키가 주연을 맡아 일본 최초의 여성 총리가 탄생하기까지 24시간을 극명하게 묘사한다.

가라사와 도시아키 (唐沢寿明) 코멘트

"24는 수십 번 보던 작품. 당시는 잭 바우어의 동료로, 애수가 감도는 토니 알메이다를 좋아해서, 저 자신의 휴대폰도 CTU의 내선 전화 벨소리로 하고, 친구의 전화에는 "알메이다"라고 자칭해서 받고 있었습니다(웃음). 그래서, 일본판 리메이크 출연 제의를 받았을 때는  "24"를 리메이크 하는구나! 설마 내가 일본판 잭 바우어를 할 줄은..."하고 상당히 놀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