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리포터=토니 요시오카] TV 도쿄계에서 매주 일요일 18시부터 방송중인 인기 텔레비전 애니메이션 "포켓 몬스터".  3월 31일(화)까지 기간 한정으로, 현재 방송중인 최신 시리즈를 1화부터 최신화까지 전화 무료로 전달중. 포켓몬 공식 유튜브 채널에 접속하면 누구나 무료 시청이 가능하며, 최신 이야기는 방송 다음날인 월요일에 올라온다.

신형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 확대 방지를 위해서, 정부로부터 전국의 학교에 임시 휴교 요청이 내려진 것을 받아, 자택에서 보내는 시간이 길어져 버린 아이들, 봄방학에 외출이 곤란한 아이들에게, "조금이라도 즐거운 시간을 보냈으면 좋겠다"라는 생각에 이번 무료 전달이 실현되었다.

현재 방영 중인 포켓몬스터는 1997년 방송을 시작한 TV 애니메이션 시리즈의 제7작. 2019년 11월에 발매된 게임 포켓몬스터 소드 실드의 시작지인 가랄 지방을 포함한 모든 지방이 이야기의 무대가 되며, 히바니와 원파치와 같은 새로운 포켓몬들을 비롯해 다양한 캐릭터가 등장한다.

지금까지의 TV 애니메이션 시리즈와는 달리 게임 본편을 베이스로 하지 않고, 독자적인 애니메이션 오리지널 작품으로 이야기가 진행되어 가는 점도 포인트. 포켓몬 배틀에서 최강을 목표로 하는 소년 사토시와 모든 포켓몬을 획득하는 꿈을 가진 소년 고우라는 두 주인공의 모험과 성장이 그려져 있다.

사토시와 피카츄가 만나기 전 에피소드로 막을 올리는 북 시리즈는 아이들은 물론 그때 포켓몬에 빠졌다는 어른들도 흠뻑 빠져들게 마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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