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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 Movie] 사랑이 뭘까 (愛がなんだ ) - 원작자 '가쿠다 미쓰요'도 감동한 섬세한 연출

4월 초 개봉을 앞둔 영화 <사랑이 뭘까>의 원작자인 가쿠다 미쓰요 작가는 일상을 재조명하는 농밀한 심리묘사의 대가이다.

1990년 '행복한 유희'로 카이엔 신인문학상을 수상하며 데뷔했으며, 이후 [대안의 그녀]로 일본 최고 권위 문학상 ‘나오키상’을 비롯해 다수의 문학상을 수상하며 일본의 대표 여성작가로 입지를 확고히 한 인물이다. [사랑이 뭘까], [공중정원], [대안의 그녀], [8일 째 매미], [종이 달] 등 국내에서도 30여 권이 한국어로 번역되어 발간되었을 만큼 한국 독자들에게도 사랑을 받는 작가로 꼽힌다. 뿐만 아니라 <종이 달>, <8일 째 매미>, <사랑이 뭘까>까지 다수의 작품이 영화화되었을 만큼 영화계에도 영감을 주는 작품들로 유명하다.

“여성의 문제를 다루고 싶었다. 일본 사회는 아직도 남성 중심의 사회다. 남성이 겪는 문제는 표면화되기 쉽고, 크게 이슈가 되지만 여성은 그렇지 않다”(인터뷰 출처: 조선일보)고 소신을 밝혀 온 가쿠다 미쓰요 작가가 [종이 달]에서 범죄와 일탈에 빠져들어가는 평범한 주부의 어두운 내면을 다뤘다면, [사랑이 뭘까]에서는 사랑에 전력으로 질주하는 ‘테루코’라는 인물을 중심으로 사랑에 빠진 여성의 심리와 연애방식을 섬세하게 묘사한다.

이러한 원작의 복잡미묘한 감정선을 고스란히 담아낸 영화 <사랑이 뭘까>는 가끔은 자상하고, 대부분 이기적이지만 미워할 수 없는 남자 마모루와 그런 그를 향해 전력 질주하는 ‘마모루 지상주의’ 테루코의 현실 공감 로맨스. 탄탄한 원작을 바탕으로 일본 로맨스의 새로운 물결을 선도하는 이마이즈미 리키야 감독의 연출, 키시이 유키노, 나리타 료, 후카가와 마이, 에구치 노리코, 와카바 류야 등 라이징 스타들이 총출동한 캐스팅으로 영화의 완성도를 높였다.

가쿠다 미쓰요 작가는 “영화를 보니 다시 책을 읽고 싶어졌다”고 영화에 대한 소감을 전했다. 또한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영화에는 기묘한 밝음과 해방감이 있다”, “더 좋아하면 지는 것이라고 생각할 때도 있었다. 이 영화를 보면서 당시 젊었던 나에게 연애에 이기고 지는 일 없으니 안심하라고 말해주고 싶다”(코멘트 출처: tjapan.jp) 등 영화에 대해 찬사를 보내기도 했다. 이처럼 영화는 상대와의 관계성에 따라 입장도 달라지는, 다채로운 형태의 사랑을 보여줄 것을 예고해 기대감을 고조시킨다.

일본의 대표 여성작가 가쿠다 미쓰요 소설을 원작으로 한 달콤하고 씁쓸한 현실 공감 로맨스 <사랑이 뭘까>는 오는 4월 초 개봉 예정이다.

INFORMATION

제목 사랑이 뭘까

원제/영제 愛がなんだ / What Is Love?

원작 가쿠다 미쓰요 소설 [사랑이 뭘까]

감독 이마이즈미 리키야

출연 키시이 유키노, 나리타 료, 후카가와 마이, 에구치 노리코, 와카바 류야

수입/배급 ㈜엣나인필름

장르 현실공감 로맨스

러닝타임 124분

등급 미정

개봉 2020년 4월 초

SYNOPSIS

새우등에 비실비실한 체형, 패션 센스 제로에

소심하고 이기적인 성격까지

마모루, 난 그의 모든 것이 좋다.

이런 모습까지 전부 좋다고 느낀다면

아마도 싫어지는 일은 영원히 없겠지.

그런데 왜지?

나는 아직도 마모루의 연인이 아니다.

“좋아해”라고 말할 수 없는 모든 사람들에게!

이상무 기자  lsmbowie@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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