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혐오스런 마츠코의 일생>(2006), <고백>(2010) 등의 작품을 통해 탁월한 비주얼리스트이자 탄탄한 스토리텔러로 인정받은 거장 나카시마 테츠야 감독의 신작 <온다>는 행복한 결혼생활 중인 한 남자가 자신을 부르는 미스터리한 ‘그것’을 쫓으면서 밝혀지는, 보이지도 않고 도망칠 수도 없는 공포 엔터테인먼트이다.

“평범한 현실 속 뒤틀린 인간 심리를 건드린 충격적인 데뷔작”이라는 심사평을 받으며 만장일치로 일본호러대상을 수상한 사와무라 이치의 [보기왕이 온다]를 원작으로 하며, 당시 심사위원이었던 미스터리의 여왕 미야베 미유키로부터 “독자의 상상력을 자극하는 재료를 요소요소마다 심어 두었는데 그 솜씨가 얄미울 정도로 능숙하다”라는 호평을 받아 뜨거운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다.

국내에서는 제23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를 통해 첫 공개되어 매진을 기록하는 등 영화 팬들의 뜨거운 관심을 입증했다.

츠마부키 사토시가 어린 시절 자신을 부른 ‘그것’의 목소리와 마주한 평범한 가장 ‘히데키’로, 고마츠 나나가 강력한 ‘그것’과 싸우는 여자 ‘마코토’를 연기한다.

쿠로키 하루는 ‘그것’으로 인해 180도 변해버린 악몽 같은 일상과 마주한 ‘히데키’의 아내 ‘카나’로, <고백>으로 일본 아카데미상을 수상한 배우 마츠 다카코는 보이지 않는 ‘그것’을 맞이하는 영매사 ‘코토코’로, 오카다 준이치는 오컬트 작가 ‘카즈히로’로 변신했다.

“무서우면서도 재미있는 인간의 이야기를 그리고 싶었다. 흥미로운 라이브를 봤다고 느껴주시길”이라고 전한 나카시마 테츠야 감독의 연출의도처럼 <온다>는 인간의 심리를 관통하는 공포를 통해 이제껏 보지 못한 새로운 충격과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INFORMATION

한         제 / 온다

원         제 / 来る

영         제 / It Comes

감         독 / 나카시마 테츠야

주         연 / 오카다 준이치, 쿠로키 하루, 고마츠 나나, 마츠 다카코, 츠마부키 사토시

원         작 / 사와무라 이치 [보기왕이 온다] - 일본 호러소설대상 대상 수상작

수         입 / (주)미디어캐슬

배         급 / (주)트리플픽쳐스

장         르 / 공포 엔터테인먼트

등         급 / 15세 이상 관람가

러 닝   타 임 / 134분

개        봉 / 2020년 3월 26일(목)

STORY

절대 이름을 말하지도 불리지도 마라!

행복한 결혼 생활 중인 한 남자가 자신을 부르는 미스터리한 ‘그것’의 전화를 받는다

초현실적이고 의문스러운 사건들이 이어지고 결국 그의 아내와 딸도 표적이 된다

보이지 않지만 도망칠 수도 없는 공포 속, ‘그것’이 부른 그들의 비밀도 서서히 드러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