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리포터=토니 요시오카] 탤런트이자 칼럼니스트인 마츠코 디럭스가 17일, TOKYO MX의 생방송 프로그램 "5시에 열중해!"에서, 일본 정부의 신형 코로나 바이러스 대책에 항의했다.

정부는 17일, 전문가 회의의 제 1회 회합을 수상 관저에서 열어, "불요 불급한 모임을 피해 주었으면 한다"라는 대국민 발표를 했다.

마츠코는 이에 관련하여 "이제 막을 수 없잖아. 자신이 걸렸을 때는 남에게 폐를 끼치지 않는 식으로 밖에 할 수가 없지. 이쯤 되면, 예방 레벨은 아니지, 이제"라고 현상에 대해 말하면서, 정부의 요구에 대해 "저것은 사리분별에 맞지 않는 어드바이스라고 생각해"라며, 실제 생활자들의 감각과 정부 관료들 간의 동떨어진 사고 차이를 지적했다.

아베 신조 총리는 14일 정부 대책본부에서 인파를 피하는 등 감염 예방을 당부했지만 마츠코는 "인파를 피헤서 어떻게 생활을 하느냐. 도쿄에 출퇴근하는 샐러리맨이나 OL, 학생이 어떻게 인파를 피해...수상은 인파를 피하라고 책상에 앉아 이야기하지만, 그것은 이제 불가능하다고"라면서 수상의 속세를 벗어난 발언을 비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