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리포터=토니 요시오카] 90년대에 대히트한 『 미소녀 전사 세일러 문 』 사상 첫 아이스 쇼인 『 미소녀 전사 세일러 문 Prism On Ice』 프레스 발표회가 13일, 도쿄 SHINNING MOON TOKYO에서 열린 가운데 주인공의 세일러 문으로 "변신"하는 예브게니아 메드베데바가 일본을 방문. 6월 5일부터 7일까지 KOSE 신요코하마 스케이트 센터에서 개최되는 아이스 쇼에 관련한 이야기를 나누었다.

아이스쇼와 같은 세일러문 의상으로 프레스 앞에 등장한 메드베데바는 "상당히 기분 좋게 입었습니다. 위화감은 없어요"라고 만족하는 모습을 보이면서 특히 "위그가 더해진 것으로 진짜에 가까워졌다"라고 트레이드 마크의 경단 양갈래를 휘날리며 웃어보였다.

메드베데바는 이전부터 팬을 공언하면서, 프로그램을 짤 정도로 매우 좋아하는 작품을 연기하는 것에 "지금부터 가능한한 진짜 세일러문에 접근하도록 노력하고 연습하겠습니다"라고 의욕만만한 자세를 보이면서 변신 씬이나 전투 씬에 대해서는 "의상을 바꾸기도 하면서 표현하고 싶습니다. 그 이전에 얼굴의 표현 등 거울을 보면서 연습하고 있습니다, 노력하겠습니다"라고 기대감을 숨기지 않았다.

메드베데바는 "모두 프로페셔널하고 훌륭한 캐스트가 갖추어져 있습니다"라고 절찬하면서 "다른 스케이터들과 함께 스케이트 타는 일이 별로 없기 때문에 도전입니다. 지금부터 리허설로 닦아 가고 싶습니다"라고 콜라보레이션에 기대를 걸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