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 리포터=토시키 아오야마] 삿포로시 츄오구의 오도리 공원등에서 개최되고 있던 홋카이도의 겨울 풍물시 "삿포로 눈축제"가 11일 폐막했다.

실행 위원회에 의하면 내장자수는 작년의 273만 7천명보다 71만 6천명 적은 202만 1천명이었다.실행위는 감소의 이유로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와 관련한 폐렴의 세계적인 발생"등을 들었다.

신형 코로나 바이러스의 감염 확대를 둘러싸고, 중국 정부가 해외로의 단체 여행을 금지. 실행위는, 현지의 초등학교나 유치원이 감염을 염려해, 단체들의 내장을 취소한 것 등도 이유로 거론했다. 아울러 한일 관계 악화로 한국인 관광객이 감소한 것도 영향을 미쳤다고 한다.

실행 위원회는 회장에 소독액을 설치해, 일영중의 3개 언어로 마스크의 착용이나 소독을 요청하는 일러스트가 들어간 포스터를 게시하는 등 이례적인 경계 태세를 취했다. 기간 중 마스크 차림으로 사진 촬영을 즐기는 관광객과 휴게소 내에서 정성스럽게 손 소독을 하는 사람들이 눈에 띄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