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리포터=토니 요시오카] 배우 사카가미 시노부(52)가 염원이었던 "동물 왕국" 건설용 토지를 구입. 31일 방송된 "사카가미 동물 왕국 2시간 SP"(오후 7·0, 후지 TV계)에서 최초 공개되었다.

연예계 제일의 애견가이자 동물을 좋아하는 사카가미가 오랫동안 꿈꿔왔던 그것은 동물과 인간이 즐겁게 지낼 수 있는 "동물 왕국"을 만드는 것. 자신이 MC를 맡는 동물 버라이어티는 재작년 10월에 스타트, 그후 계속 찾고 있던 토지를 드디어 결정했다.

장소는 지바 현 내에 있는 대지 면적 4500평, 도쿄돔 3분의 1 크기의 토지. 사카가미가 모두 자기 부담으로 구입했다. 땅을 본 스태프들이 놀란 것은 3분의 2가 연못이라는 것. 사카가미는 이 큰 연못의 이용 방법에 다양한 꿈을 그리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인의 소개로 즉결 구매를 하여 기쁘지만, 조금 위축되기도 한다는 사카구미는 "일단 손을 대면 도중에 내던질 수 없다. 평생 책임질 일이다."라고 결의를 다졌다.

그는 이어서 "개와 고양이의 보호가 주 목적이라고 생각한다. 당황하지 않고, 동물에게 가장 좋은 환경은 무엇일까를 공부하면서 하나씩 만들어 갈 수 있으면 좋겠다"고 힘주어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