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 리포터=토시키 아오야마] 아이돌 그룹 HKT48의 다나카 미쿠(18)가 23일, 도내의 TOKYO DOME CITY HALL에서 자신의 첫 솔로 콘서트를 거행한 가운데, 지난 20일에 이곳에서 열린 『 AKB48 그룹 리퀘스트 아워 세트 리스트 베스트 50 2020』에서 첫 1위에 올랐던 "로맨틱 병"을 포함 24곡을 귀엽게 노래하고 춤을 추며 환호를 받았다.

특히 라이브 중간 즈음에 "소중한 친구들을 향해서 부르고 싶습니다"라며 "심술쟁이 츄-"에서는 IZ*ONE 활동 중인 야부키 나코에게, 그리고 "꿈에서 Kiss me!"에서는 미야와키 사쿠라, "어른 열차"에서는 지난해 6월에 졸업한 코다마 하루카, "지와루 DAYS"에서는 사시하라 리노에게 각각의 간주에 편지로 마음을 전했고, 멤버들의 영상을 배경으로 "빨리 넘기는 달력"으로 본편을 마감했다.

2013년 11월 당시 초등학교 6년에 극장 데뷔한 다나카는 올 봄에 고등 학교를 졸업한다. 어른스러운 퍼포먼스로도 팬들을 매료한 "미클린"은 "목표였던 솔로 콘서트가 성사되어 정말로 지금까지 없었던 만큼 행복했습니다"라고 감개 무량한 소감을 전하며 팬들의 환호 속에 첫 단독 콘서트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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