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 리포터=토시키 아오야마] 케야키자카 46 부동의 센터 히라테 유리나(18)가 그룹에서 탈퇴한다고 23일 그룹의 공식 사이트에서 발표되었다.

히라테 본인의 의사를 존중해 '졸업'이 아닌 '탈퇴'라는 용어를 사용하는 형태가 되었다고 하며, 향후에는 솔로로 활동할 것으로 전망이 되지만, 자세한 것은 미정.

공식 사이트에서는 히라테 외에도 스즈모토 미유(22)와 오다 나나(21)의 졸업과, 사토오 시오리(23)의 일시 활동 중지도 함께 발표됐다.

히라테는 15년 8월 케야키자카 46의 1기생 오디션에 합격. 당시 14살 답지 않은 독특한 분위기로 주목을 받았고, 다음해인 16년 4월 데뷔 싱글 "사일런트 머조리티"에서 센터에 발탁되어 화제가 됐다. 그간 케야키자카 46에서 발매된 8장의 싱글 모두 센터를 맡고 있었다. 쿨하고 메시지성이 강한 케야키자카 46의 세계관을 퍼포먼스의 중심에서 잡고 있었으며, 존재감은 절대적이어서 말 그대로 그룹의 간판 스타이다.

2018년 9월 공개된 장편 영화 "-HIBIKI-"에서 영화 첫 출연하여 첫 주연을 했고, 같은 해 니칸스포츠 영화대상에서 신인상을 수상. 일본 아카데미상의 신인 배우상에도 빛나는 등, 여배우로서도 활약하고 있다.

[Photo(C)Toshiki Aoyam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