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 리포터=토시키 아오야마] 인기 만화를 원작으로 하는 무대 "이노산 musicale"가 갑자기 중단되었다고 공식 트위터에서 2020년 1월 14일 발표됐다. 2월 9일 프랑스 파리에서 개최를 앞두고 있었다.

티켓 구매자들은 "불과 1개월 앞두고 중단 발표는 너무 늦지..."라며 아비규환과도 같은 원성이 들끓고 있다.

"이노산 musicale"는 『 주간 영 점프 』에서 13년~15년에 연재되면서 현재는 속편 『 이노산 Rouge 루즈 』를 『 그랜드 점프 』에서 연재 중이며, 코믹스의 발행 부수는 150만부(인터넷판 포함)에 이른다.

프랑스 혁명으로 국왕 루이 16세의 목을 내리쳤던 사형 집행인 샤를을 중심으로, 그의 가혹한 운명을 그린다.

2020년 2월 9일 파리 공연을 앞둔 가운데 2019년 11월부터 티켓 판매를 하고 있었으며, 14일 공식 사이트에서 "제반 사정"으로 인하여 파리 공연을 중지한다고 발표했다.

티켓 요금은 환불을 받더라도 이미 항공권을 예약 및 구매했던 팬들도 적지않아 문제 발생의 소지가 많은 현재 상황.

신청자들은 "지독한 이야기야" "겨우 1개월 남겨두고 발표는 너무 늦지...""1개월 전에는 비행기 예약 취소 요금 발생하잖아? 왜 진작 알려주지 못했나?"라며 항의성 발언이 끊이지 않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