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 리포터=토시키 아오야마] 인기 아이돌 그룹 노기자카 46의 시라이시 마이(27)의 2nd 사진집 『 여권 』(2017년 2월 발매/고단샤)이 27번째의 중판을 결정하고, 누계 발행 부수가 38만부를 돌파한 것으로 밝혀졌다. 곧 발매로부터 만 3년을 맞지만 차원이 다른 가도를 이어가며 걸작 사진집의 쾌속 진격은 4년째에 돌입한다.

본작은 초판 10만부의 대부수로 출발하며 발매와 동시에 매진. 그 뒤에도 좋은 평판을 얻어, 발매로부터 약 3년이 지나도 그 기세는 떨어지지 않고 2020년 들어서도 중판이 결정되었다.

발행 38만부는 대박 행진 중인 사카미치 시리즈 사진집들 속에서도 단연 최대 부수. 시라이시 마이는 "여성에게도 지지를 받는 사진집"이라는 새로운 조류를 만든 파이오니어가 되었다. 2019년 12월에는 그 공적이 평가되어 출판 문화에 기여한 인물에게 주어지는 "노마 출판 문화상 특별상"도 수상했다.

시라이시는 수상에 즈음하여 "저의 활동 중에서도 큰 전환점이 된, 매우 소중한 한 권입니다"라고 기쁨을 표현. 고단샤의 판매 담당자도 "3년에 걸쳐 중판을 계속한 사진집계의 "금자탑"입니다"라고 코멘트했다.

[Photo(C)講談社]