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 리포터=토시키 아오야마] 가수 하마사키 아유미(41)가 첫 아이를 극비 출산한 것으로 2일 알려졌다. 아들은 지난해 11월에 출산. 아이의 아버지는 연하의 일반 남성이며, 결혼은 하지 않았고, 앞으로도 그럴 예정은 없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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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이세이 10년인 1998년 4월에 데뷔한 이래 여성 솔로 가수 역대 최다인 5200만장 이상의 CD를 팔아 치우며 한 시대를 풍미했던 하마사키 아유미.

지난해 8월 출판 후 큰 화제가 된 자전적 소설 "M"에서 "가수 하마사키 아유미 탄생"의 비화가 적나라하게 밝혀진 데 이어 "친자 탄생"이라는 충격적 소식이 전해진 것이며, 올해 4월에는 "M"이 텔레비전 아사히에서 드라마화가 예정되어 있어 주목을 받고 있다.

충격의 비밀 출산으로부터 1개월 만인 지난해 섣달 그믐날. 항례의 카운트다운 콘서트를 도쿄 국립 요요기 경기장 제일 체육관에서 개최. 1만명 이상의 대관중을 앞에서 미니 스커트 차림으로 무대를 누비는 등 출산 1개월 후 같지 않은 뜨거운 퍼포먼스를 약 3시간 동안 펼쳤다.

다음달에는 반년간 총 38회 공연 대규모 전국 투어를 시작. 엄마와 가수로서, 지금까지 이상으로 전력 질주의 1년이 시작되는 하마사키 아유미의 행보에 관심이 몰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