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 리포터=토시키 아오야마] 올해 6월 작가 활동을 은퇴한 히야쿠타 나오키(63)가 30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은퇴를 철회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나오키는 이날 오후 0시 29분경, 트위터에 "불평에서 제야의 종 중단이라는 소식을 듣고 문득 생각 났는데『 히야쿠타 나오키, 다시 소설을 쓰라!』라는 클레임이 많이 오면 쓸까"라면서 일단 이 트위터에 리트윗이 10,000회를 넘어 가면 은퇴 번복을 고려해 보겠다."라고 투고. 바로 리트윗 수가 증가하면서 오후 2시 8분 경 알 RT가 1만건을 돌파했다.

리트윗 수를 확인한 나오키는 "모두, 재미삼아 사람의 인생을 농락하면 안되!"라며...하지만, 조상은 백성이라고는 하지만 무사에게 두 마디는 없다. 아싸, 뚱뚱하고 무거워진 엉덩이를 들까"라고 은퇴 철회를 암시했다.

"영원한 0""해적이라고 불리던 사나이"등의 베스트 셀러로 알려진 히야쿠타 나오키는 6월에 "출판계, 특히 문예 업계는 저급한 무리가 많다.『 여름의 기사 』(신간)를 끝으로 은퇴하겠다. 50세에 데뷔했을 때 10년 정도하면 된다고 생각했지만 13년이나 했다. 쓰고 싶은 것은 간단히 적었다. 후회는 없다"고 심경을 전했다. 차후에 대해서는 "음악과 영화에 대한 에세이라면 써도 될까? 집필 의뢰와 수요가 있다면, 하지만"이라고 밝힌 바 있다.

히야쿠타 나오키는 방송 작가로 활약하면서 2006년에 "영원한 0"으로 데뷔. 인기 작가가 된 반면 트위터 등에서 과격 발언을 반복하면서 논란을 빚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