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 리포터=토시키 아오야마] 배우 마츠시게 유타카가 주연하는 인기 드라마 시리즈 '고독한 미식사'에서 10월부터 방영되고 있는 "Season8"의 끝자락이면서 3년 연속 연말 스페셜인 "출장지"의 로케이션이 후쿠오카현 후쿠오카시와 미식의 보고로 알려진 한국의 부산시로 밝혀졌다.

『 고독한 미식가. 2019연말 스페셜~긴급 지령! 도쿄~후쿠오카~부산 탄환 출장편 』은 31일(오후 10:00~11:30), 텔레비전 도쿄 계열에서 방송된다.

올해는 일본과 해외를 무대로 주인공 고로(마츠시게)의 바쁜 연말(12월 30일·31일) 2일간을 그린다. 후쿠오카와 한국의 출장편으로 그려지는 것은 이번이 2번째 (2014년 8월 "한여름의 하카타 출장 스페셜", 18년 6월 "한국 출장편")이며, 국경을 넘어 2개 도시를 무대로 1가지 이야기가 전개되는 스토레텔링 방식은 시리즈 사상 처음이다.

이번 부산 로케에서는 한국관광공사의 전면 협력 하에 부산의 버라이어티한 음식들은 물론 운치있는 항구 도시의 풍경도 볼거리가 될 것이라고 한다.

"Season8"의 최종 이야기(20일 방송)에서는 크리스털 아트 가게를 운영하는 히로세(아사리요 오스케) 대신, 고로가 섣달 그믐날에 후쿠오카로 출장을 떠나기로 예정되어 있었다. 그러나 12월 30일 나리타에 있던 고로에게 후쿠오카의 상담 상대로부터 "오늘 중에 왔으면 좋겠다"라는 연락을 받고 후쿠오카에 가는데, 예기치 못한 어떤 트러블이 발생. 고로는 섣달 그믐날 고속선을 타고 한국 부산으로 향하게 된다.

그러나, 어떤 긴급사태가 발생한 순간에도 고로의 배는 고프다. 바쁜 시간에 쫓기는 와중에도 맛있는 요리를 맛보는 것을 잊지 않는 고로는 후쿠오카와 부산 각각의 거리에서 과연 어떤 절품의 맛집을 만날 것인가? 문제를 해결하며 레이와 원년(2019년)을 마무리하는 "고로의 마지막 일품"은 과연 무엇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