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 리포터=토시키 아오야마] 지난 14일 탤런트 비트 다케시(72)가 자신이 캐스터를 맡은 TBS "신 정보 7days 뉴스 캐스터"(토요일 이후 10.00) 생방송 출연, 자신이 생각하는 올해의 한자를 밝혔다.

그가 직접 붓을 손에 들고 쓴 것은 "잃을 실 失"의 한 글자. 아즈미 신이치로 아나운서(46)가 "올해 1년은 이것이었습니까?"라고 놀라며 묻자 "모든 것을 잃었습니다"라면서 이어서 "지위도 명예도 돈도 모두"라고 코멘트했다.

아즈미 아나운서가 "또 다시~, 얻은 것도 있지 않았나요?"라고 재차 질문하자 "잃어버리고 얻는다. 그거요!" 하며 웃어 분위기를 바꿨다.

타케시는 지난 6월 전부인과 협의 이혼을 하며 화제가 될 만큼 거액의 위자료를 지불하고 40년에 걸친 관계를 정식으로 마감했다. 대신 젊은 새 부인을 얻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