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 리포터=토시키 아오야마] 전 피겨 스케이팅 일본 국가대표 아사다 마오(29)가 14일 방송된 닛폰 방송 "토쿠미츠 카즈오 토크 모리!가요 세러데이"(토요일 전 5시)에 출연했다.

이날 아사다는 프로그램을 통해 "크리스마스 & 윈터 송"을 2곡 소개했고, 선곡에 대해 "힘들었어요. 5세부터 피겨 스케이팅을 했기 때문에, 크리스마스는 매년 링크에 있어서 집에 별로 없었어요"라고 밝혔다.

이에 MC인 프리 아나운서 도쿠미츠 카즈오가 "전혀 사적으로 이것은 대답하지 않아도 되지만, 그와 크리스마스를 보냈다던가"라고 묻자 아사다는 "없어요"라고 밝혔다. 이어 토쿠미츠씨가 "외로운 과거네요"라고 들이대자 아사다는 "앞으로 말이죠. 좋은 크리스마스 시간을 보냈으면 좋겠어요."라고 말하며 웃었다.

계속해서 토쿠미츠는 "이런 설문이 괜찮을까"라고 생각하지만, 만약 연인과 보낸다면 어떤 크리스마스를 보내고 싶은가요?"라고 물었고, 아사다는 "야경이 예쁜 레스토랑에서 밥을 먹고, 일루미네이션을 구경하러 보러 가고 싶습니다. 애인과 손잡고 밖을 걸어보고 싶다는 것은 좀 있네요"라고 밝히며 "그건 망상이지만 좋겠다"며 웃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