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3년 첫 발매 되어 현재까지도 많은 사람의 마음을 적시고 있는 나카시마 미카의 명곡 ‘눈의 꽃’. 국내에서는 가수 박효신이 리메이크해 드라마 ‘미안하다 사랑한다’의 OST로 불러 작품뿐만 아니라 노래 역시 큰 사랑을 받으며 지금까지도 겨울이 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곡이기도 하다.

노래 ‘눈의 꽃’을 모티브로 제작된 영화 <눈의 꽃>이 커밍순 포스터를 공개하며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는 가운데 영화의 분위기를 엿볼 수 있는 티저 포스터와 보도 스틸로 그 열기를 이어간다. 영화 <눈의 꽃>은 시한부 선고를 받은 소녀 ‘미유키’와 유리공예 작가를 꿈꾸는 청년 ‘유스케’가 동경의 땅 핀란드를 배경으로 담은 감성 로맨스. <오렌지>, <양과 강철의 숲> 등의 영화로 넓은 세계관과 섬세한 연출력을 인정받은 하시모토 코지로 감독이 연출하였으며, [그리고, 살다], <병아리>, <밤비노!>, <지금 만나러 갑니다>를 집필하며 일본 작가계의 거장으로 불리는 오카다 요시카즈가 특유의 서정적이며 몽환적인 각본으로 한 층 성숙한 러브 스토리를 완성했다.

여기에 모델로 데뷔하여 <치어 댄스>로 일본 아카데미상 신인배우상을 수상하고 안정적인 연기력을 선보이며 많은 팬의 기대를 받는 나카죠 아야미가 시한부 선고를 받은 후 자신의 목소리를 내기 시작한 소녀 ‘미유키’역을 맡았고, 상대역 ‘유스케’에는 스크린 데뷔작 <핫로드>로 일본 비평가상, 아카데미상 신인배우상을 수상하였으며 배우 데뷔 5년 만에 첫 멜로 영화에 출연하는 토사카 히로오미가 캐스팅되어 서툴지만 정직한 순애보를 보여주며 인생 연기를 갱신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또한, 장기 로케이션을 통해 핀란드의 사계절 풍경을 고스란히 담아 다채로운 색감으로 매 순간 명장면을 탄생 시켜 완성도 높은 작품으로 관객들의 기대를 채워줄 영화로 주목받고 있다.

이번에 공개한 티저 포스터는 한겨울 눈밭을 배경으로 서로를 안고 있는 ‘미유키’와 ‘유스케’의 행복한 듯 슬픈 표정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내 생에 마지막, 너와 함께 있고 싶어”의 카피로 두 사람의 절절하면서도 따뜻한 러브 스토리를 예고하며, ‘영혼을 울린 노래가 영화로 찾아옵니다’라는 카피는 노래 ‘눈의 꽃’이 어떤 내용으로 스크린에서 그려낼지 궁금증을 자극한다.

함께 공개된 보도 스틸은 우연한 계기로 조금씩 서로를 알아가며 가까워지는 ‘미유키’와 ‘유스케’의 모습이 담겨있다. 특히 ‘미유키’가 ‘유스케’에게 자신의 비밀을 숨기고 그를 아련하게 바라보는 장면은 그녀가 느끼는 감정을 고스란히 전달하며 진한 여운을 선사한다.

꽁꽁 얼어가는 감정을 녹여줄 티저 포스터와 보도 스틸을 공개하며 영화에 대한 기대를 끌어올린 <눈의 꽃>은 12월 개봉 예정이다.

[INFORMATION]

제       목 : 눈의 꽃

원       제 : 雪の華

영       제 : Snow Flower

감       독 : 하시모토 코지로

출       연 : 토사카 히로오미, 나카죠 아야미, 타카오카 사키, 하마노 겐타

장       르 : 멜로/로맨스, 드라마

수 입 / 배급 : ㈜엔케이컨텐츠

공 동 제 공 : ㈜에스피오엔터테인먼트코리아, ㈜나인플래너스

등       급 : 전체관람가

러 닝 타 임 : 126분

개       봉 : 2019년 12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