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 리포터=토시키 아오야마] 전 노기자카 46 사쿠라이 레이카(25)가 26일, 도쿄 시부야 츠타야에서 27일 발매되는 두번째 사진집 "시선 (視線)"(코분샤) 출시 기념 행사를 개최했다.

사진집은 노기자카 46 졸업 직후인 9월 중순 미국 북서부 포틀랜드에서 촬영했다. 자연이 풍부한 거리와, 세계적으로 유명한 노포 호텔을 방문했다면서 "계속 먹던 기억 밖에 없어요. 세세하게 찍어줬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면서도 즐거움을 우선시했습니다. 하지만 잘 움직이고 있었기 때문에 프라마이 제로인가 봅니다"라며 웃었다.

첫 란제리 컷이나, 대담한 바스트 신 등도 수록하고 있는 점에 대해서는 "졸업 첫 번째이기 때문에, 어떻게 보면 어른이 되었다고 할까 새로운 도전을 하고 있습니다"라고 말했다. 스태프와 노기자카 46 멤버들이 "(아이돌 시대와) 다르네"라고 했다고 전하기도.

아이돌 졸업과 함께 연애 해금이 된 것에 대해 묻자, "그렇군요. 열심히 하겠습니다"라며 웃었다. 결혼 희망은 없다고 하지만 "죽기 전에 한번은 할까 생각합니다"라고 말했다. 사진 주간지 등에 쫓기는 일이 있냐고 물었고, "저는 눈치가 그런 거 못 알아보거든요. 쫒아주실 수  있을만큼 더 유명해 지겠습니다"라고 선언해 웃음을 자아냈다.

지난 달 전 노기자카 46 에토 미사(26)가 결혼한 사실에 대해서는, "미사와는 그렇게 나이도 다르지 않은데, 정말 정신차리고 있습니다. 자기도 (결혼)하고 생각하니, 무리구나...라고 거꾸로 멀어진 느낌이 듭니다."라며 웃었다. 에토가 결혼한 것 자체에 대해서는 "정말 축하하고 기쁩니다. 그녀가 굉장히 반짝반짝 빛나고 있어서"라고 축복했다.

노기자카 46은 올해도 NHK 홍백가합전 진출을 확정지은 뒤 일본 레코드 대상 최우수 작품상을 받는 등 기세를 이어가고 있다. "선배와 후배가 절차탁마하여, 그룹이 더 나아지도록 노력하고 있는 중이라고 생각합니다. 연말 음악 프로그램에서도, 지금까지 선배가 들어가 있던 포지션에 후배가 들어가거나 하는 경우도 있다고 생각하므로, 새로운 일면도 볼 수 있지 않을까요?어떤 식으로 진화해 나갈지, 기대가 됩니다."라며 후배들에게 기대를 걸었다.

[Photo(C)S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