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리포터=토니 요시오카] 지난 9월 21일(토)부터 23일(월·공휴일)까지 3일간, 나가노 현 코우미 마치의 핀란드 빌리지에서 일본 최대급의 사우나 이벤트 "SAUNA FES JAPAN 2019"가 개최되었다.

"SAUNA FES JAPAN"은 2015년부터 시작되어 올해로 제4회째 개최. 이번에는 3일간 개최로 사상 최대인 600명이 참가했다.

개최 장소인 핀란드 빌리지는, 나가노의 하치가타케를 일망하는 호반에 위치하여 어디를 보아도 대자연이 펼쳐져 있고 나무와 하늘과 호수에 둘러싸인 냉량하고 조용한 환경은, 확실히 일본 속의 핀란드 그 자체이다.

이번에는 핀란드 고전식의 안개 사우나부터 배낭에 들어가는 크기의 텐트 사우나까지 총 19 사우나를 준비했으며, 더불어 핀란드 태생의 철제 목욕통, 98%의 절수를 실현하는 물 순환 샤워가 처음 등장했다.

사우너들은 온몸에 땀을 흘리며 "큰 물 목욕"이라는 호수에 마음껏 뛰어들어, 끝에는 천천히 눈을 감고 바람을 느끼고, 생각에 잠기면서 사우나와 자연을 즐기고 있었다.

스테이지에서는, 저명 사우너에 의한 토크쇼도 연일 개최. FSC(핀란드 사우나 클럽) 멤버나 일본 사우나 학회에 의한 핀란드 사우나의 역사와 건강 효과등의 이야기로부터, 열파사 토크나 사우나 콩트, 여자 사우너 담론까지, 사우너에 있어서는 참을 수 없는 컨텐츠로, 회장은 큰 분위기가 되었다.

회장에서는 그 밖에도, 핸드 메이드 사우나헛 판매, 비히타 만들기 워크숍, 핀란드진 칵테일의 제공이나, 비히타를 사용한 시샤의 제공을 실시했다.

"SAUNA FES JAPAN 2019"은 각일 200명씩 모두 600명, 개최 약 1개월 전에 추첨 형식으로 참가자를 모집하였고, 추첨의 응시 인원은 합계 약 3,600명, 경쟁율은 약 6배, 역대 최고의 응모자 수를 기록하였다.

이벤트 종료 시에는, 많은 참가자들이 "또 내년!"이라고 스탭에게 말을 걸어 주거나 취재로 처음으로 핀란드식 사우나를 체험한 미디어 관계자들은 "이것을 기회로 사우너가 될 것 같다"고 이야기하는 경우도 많았다.

"SAUNA FES JAPAN"의 2020년의 실시는 현재 미정이며, 향후도 일본 내에서 사우나의 매력을 발신해 갈 계획이라고 한다.

 http://www.saunafesjap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