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 리포터=토시키 아오야마] 그랜드 하얏트 도쿄에서 YOSHIKI의 프리미엄 디너 쇼 "EVENING/BREAKFAST WITH YOSHIKI 2019 IN TOKYO"가 8월 25일(일) 마지막 날을 맞이했다.

본 공연 기간에는 요시키가 오른쪽 손목 인대 상태가 악화된 것으로 드러나면서 11일 공연 이후 팬들에게 주의를 촉구하는 이례적인 방송을 실시하는 사태도 있었지만, 의사의 지도 아래 모든 공연을 멋지게 완주해 감동의 피날레를 장식했다. 

최종 공연의 무대에 서기 전에 YOSHIKI는 서두 MC에서 "12회 공연째를 맞이할 수 있고, 지금부터 울 것 같습니다."라고 감격스러운 모습을 보이며 마지막에는 "밴드를 해산하고 뮤지션을 그만두려고 할 때도 모두가 무조건 응원해 주셔서, 지금도 이 무대에 설 수 있습니다. 제2의 인생을 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살아가면서 세계의 벽을, 저답게 부수고 싶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라며 눈물을 머금으면서 기쁨과 감사를 전했다.

올해로 6년째인 본 공연은 YOSHIKI의 고집이 세부에까지 치밀하게 다다르며 "디너 쇼의 정의를 뒤집었다"고 하는 프리미엄 쇼.

오감이 충분히 자극 받아 보는 모든 사람을 압도하는 약 3시간의 공연에서는 일왕 즉위 십년 봉축곡 "Anniversary"나 "ENDLESS RAIN"등 이름난 명곡에 "신곡"도 처음 선보였다. 아직 발표되지 않은 영화 관련의 악곡인 것도 밝혀졌으며 관객들도 아름다운 멜로디에 흠뻑 취해버렸다. 

라이브 연주 이외에도, YOSHIKIMONO의 신작 패션쇼나, 마키아미 발레단과의 콜라보레이션에, 현재 촬영중인 자신의 다큐멘터리 "Death Wish Wish"의 티저 영상도 공개되는 등, 놓칠 수 없는 전개가 진행되었다

공중 드럼 솔로에서는, 드럼대가 치솟는다는, 마치 도쿄 돔의 라이브를 방불케 하는 놀람의 장치로 관객을 놀라게 했고, X JAPAN의 대표곡인 "紅 쿠레나이"에서는 팬이 비추는 휴대폰의 라이트와 함께 회장이 일체가 되어 대합창이 일어나는 장면도 연출되었다.

그리고, 매년 항례가 된 자선 옥션. 며칠 전에도 방화 사건을 당한 교토 애니메이션에 1,000만엔의 기부를 하는 등 YOSHIKI는 "사람을 도움으로써 자신도 구원한다"라는 신념 하에 오랜 기간의 국내외를 불문하고 정력적으로 자선 활동에 나서는 중이다. 올해의 자선 옥션에서는 전 36점의 자신의 물품을 출품. 2일째 낮 공연에 등장한 알렉산더 맥퀸의 스톨 1점은 과거 6년간 실시된 옥션에서도 사상 최고인 530만엔에 낙찰됐다.

이날 회장에는 금년에도 많은 VIP게스트가 내장. 애니메이션 "진격의 거인"의 주제가 "Red Swan"등 콜라보레이션을 함께 하는 HYDE도 디너쇼를 즐기고, "세트에 여기까지 돈을 들여 괜찮을까요" "이 디너쇼는 상상을 초월한다. 지금까지 이렇게 한 사람은 없다!"고 대절찬.

라쿠텐 주식회사 미키야 히로시 대표이사 회장 겸 사장, 할리우드 영화 "아쿠아맨" 프로듀서 피터 샤프란, Disney 관계자, 벤처 기업의 경영자 등, 일본 국내외의 VIP들이 세계 각국으로부터 모여, YOSHIKI의 디너쇼를 만끽했다.

공연마다 다른 코스 요리부터 회장 장식까지 모두 YOSHIKI 본인이 직접 감수한 코스의 시작을 그랜드 하얏트 도쿄의 안드레아스 훅스 총주방장이 공연 주제곡과 연결되는 코스 내용에 대한 설명도 했으며, YOSHIKI가 프로듀스하는 와인 "Yby Yoshiki"의 신작도 제공되어 현재 입수 곤란한 환상의 와인을 맛본 팬들에게서, 많은 절찬의 소리가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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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SHIKI Official Site:http://www.yoshiki.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