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 리포터=토시키 아오야마] 데뷔 40년을 맞은 뮤지션 타케우치 마리야가 패션 잡지 "Oggi"에 첫 등장. Oggi세대인 30대 직장 여성을 향하여 메시지를 전달한다.

지금까지 "싱어송 전업 주부"라고 하는 독자적인 스탠스로 음악 활동을 계속해 온 타케우치는 "30대는 육아를 하면서 가장 많은 곡을 만든 시기였습니다. 예를 들어, 나카모리 아키나에게 "역"이라고 하는 곡을 만들었을 때에는, 역에서의 안타까운 러브 스토리를 머리 속에서 조립하면서 볼티지가 올라가고, 그러한 중에 아이가 울기 시작하면 현실로 돌아옵니다. 그리고 아이를 재우면 또 역의 세계로 돌아가고. 육아와 곡 만들기, 완전히 다른 세계를 오가는 날들은, 일하는 여성의 어려운 현실로 보입니다만, 본인은 그 생활이 매우 즐거운 일이었습니다"라고 회고한다.

"30대는 체력도 꿈도 많이 있고 이를 향한 에너지도 쏟아지는 시기입니다. 그리고, 젊음은 여러가지 시행 착오를 용서해 줍니다"라고 하는 타케우치. 10월호에서는 Oggi 세대를 향한 메시지 외에도 37년이 되는 야마시타 타츠로와의 결혼 생활 등을 8페이지에 걸쳐서 이야기한다.

지난해 80년대 시티팝이 세계적으로 재평가되는 가운데 당시의 히트곡 『 플라스틱 러브 』가 YouTube의 비공식 동영상으로 2400만번 재생되면서 해외에서도 화제가 되었으며 금년은 디즈니 영화 "덤보"의 일본판 앤드송을 담당. 9월 4일에는 40주년 기념 앨범 『 Turntable』가 발매되는 등 데뷔 40주년에 화제가 가득한 타케우치이다. 그녀의 귀중한 인터뷰를 거둔 Oggi 10월호는 쇼가쿠칸에서 8월 28일 출시된다.

*9월 2일부터 도내 5역(오모테산도 역, 도쿄 역, 에비 역, 유라쿠초 역, 신주쿠 역)에서는 타케우치 마리야의 대형 포스터를 게시한다.